기획은 항상 기획안을 받을 상대방을 생각하고 작성해야 한다. '기획은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행위이다.' 어쩔 수 없이 창의력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생각을 구조화해서 도식화해서 표현할 줄 알아야 하고, 각각의 주제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잘라보고 붙여보고 어떻게 해서든지 틀을 만들어야 한다. 정량적인 수치가 필요한데 쉽게 구해지지 않는다면 정성적인 것을 어떻게 정량적으로 변환할 수 없는지 고민해야 한다. 쉽지 않다. 

 

항상 고민만 하지말고 이렇게 한 장 한 장 장표를 만들어보고 생각해보자. 생각을 다듬어 보고 논리를 만들어보고 어떻게 하면 명확하고 간단하지만 하고 싶은 말은 분명히 했는지 나타낼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만들어보자. 쌓이면 되게 되어 있다. 다른 것에 시간을 뺏기지 마라. 오늘이 내 생에 가장 젊은 날이다. 기꺼이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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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서점에 책을 한 권 사러 갔다. 찾는 책은 재고가 없다고 한다. 나와는 인연은 없나 보다. 그래도 서점에 온 것이 아쉬워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기로 했다. 작가의 이름을 보고 책을 펼쳐 보고 책의 중간 부분을 펼쳐 읽어보았다. 책의 느낌은 알 것 같았다. 기꺼이 책 값을 지불할 만 하다. 나름 10년 째 꾸준히 독서가 취미라고 말하고 다니는 이의 감이다.

 

정재승 교수의 책은 아직 한 번도 읽어보지는 못했으나, 예전에 즐겨보던 <알쓸신잡>에서 좋아라 했던 분이라 책을 선택하는 데 망설임은 없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혼잣말로 "정말 쉽게 잘 읽히네." 라고 내뱉었다. 어찌보면 과학자가 직업이신 분이 이렇게 글을 잘 쓰시구나하면서 새삼 놀라웠고, 그의 다른 책들도 읽어볼 예정이다. 이 책은 정재승 교수가 강의했던 것들을 모아 놓은 것이라 그런지 지루할 틈이 없다. 중간 중간에 (웃음)이라고 표현된 부분에서는 나도 강의의 청중의 입장으로 한번씩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왜 그의 책은 지루하지 않고 너무 편하게 읽을 수 있었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1) 강의를 옮긴 것으로 구어체 표현이 읽기가 편하다.

2) 각 주제마다 흥미로운 사례를 제시한다.

3) 중간 중간 위트있는 유머를 통해 기분전환을 한다.

4) 각 주제를 뒷받침하는 작가 본인만의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한다.

5) 독자들에게 각 강의마다 좀 더 나아지기 위한 제언을 한다.

 

'사례, 논리, 유머, 의견' 어떻게 보면 독자를 만족시키는 모든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글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과학자답게 각 주제에 대해서 사례를 포함해서 논리적 근거를 충분하게 제시해준다. 추상적이지 않고, 누구나 하는 일반적인 얘기가 아니고, 탄탄하게 근거를 제시해주면서 각 장마다 기승전결이 느껴졌다. 어쩌면 정재승 교수의 집필 의도가 명확하게 나에게 맞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뇌의 구조'와 'fMRI'가 궁금해졌고, 그의 다른 책인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를 주문해버렸다. 나의 작가 리스트가 또 한 명이 늘어났다.

 


p182

젊은 과학도들에게 제가 자주 들려주는 말이기도 한데요, 과학자는 일견 모순적으로 보이는 두 가지 태도를 모두 필요로 합니다. 하나는 어떤 가설이든 쉽게 믿지 않고 철저하게 의심하는 태도입니다. 이게 과연 맞을까, 이걸 내가 믿어야 할 근거는 충분한가, 혹시 잘못된 것은 아닐까 의심하고 회의하는 태도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회의주의적인 태도가 진실을 외면하는 어리석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선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고 실제로 가능하다는 열린 태도도 필요합니다.

 

무언가를 처음부터 '이건 절대 말이 안 되는 것', '비과학적인 것'이라고 단정짓고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는 진실을 외면하는 도그마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는 이 두 가지 태도를 모두 지녀야 합니다. 이 두 태도를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은 멋있습니다. 이런 태도는 훌륭한 과학자의 길로 인도할 뿐 아니라 누구나 성숙한 삶으로 이끌어 줍니다.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며,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편견에 빠지지 않고 세상을 냉정하게 바라보도록 도와줍니다. 그런 면에서 꼭 과학도가 아니더라도 늘 꼼꼼히 따져보고 의신ㅁ하는 동시에 어떤 것도 가능하다는 열린 태도를 함께 견지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태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궁금했던 부분]

 

■ fMRI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 혈류와 관련된 변화를 감지하여 뇌 활동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뇌의 어떤 부위가 사용될 때 그 영역으로 가는 혈류의 양도 따라서 증가한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어떤 부위의 신경이 활성화되었는지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 뇌과학에 많이 사용되는 fMRI는 1990년에 만들어졌으니 30년 동안의 짧은 기간 동안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fMRI라는 도구의 등장이 다른 분야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부분에서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 뇌의 구조

인체정보 참조(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body/bodyDetail.do?body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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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아주 작은 것을 꾸준히 하면 이뤄진다. 사람이 변하려면 그럴싸한 계기가 필요한 줄 알고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헌데, 자기 계발 혹은 자기 관리로 불리는 이 변환느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소소하다. 공부든, 독서든, 운동이든, 특기든, 무엇이든 하고 싶은 것을 하루 1시간, 아니 30분도 좋으니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다.

 

그럴 수만 있다면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다. 결과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고 겉으로 티가 나진 않지만, 시간이 흘러 차근차근 쌓이면 어느새 많은 점이 변해 있다.

 

아마 살면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진정 변화하고 발전한다. 공부 1등 할 필요도, 독서 1만 권씩 할 필요도, 운동으로 몸짱이 될 필요도, 특기로 그 분야의 톱이 될 필요도 없다.

 

매일 조금씩 꾸분히만 한다면 어느덧 멋있다고 생각했던 그런 모습이 되어 있을 것이다. 스스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는 거다. 필요한 건 약간의 노력과 인내. 그 정도로 삶이 변화할 수 있다니 마법 같은 일 아닌가. 지금도 전혀 늦지 않았다.

 


두 가지에 대해서 변화를 만들고 싶다. 하나는 지금 회사로 이직한 이후에 추락한 자존심과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부분이다. 남은 하나는 앞으로 몇 년 앞을 바라보면서 하고 싶은 부분을 시작하는 것이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자연스럽게 새로운 다짐을 해본다. 분명 쉽지 않겠지만 내가 정말 변하고 싶다면 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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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생각에 대해서 한 장의 시각화된 장표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최근 나의 가장 큰 관심사이다. 시각화된 장표를 통해서 사람들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까? 시각화되었지만 내용의 충실도가 부족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다가 일단 내가 읽은 책들을 하나의 장표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비록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한권 한권 ~ 수 십권이 쌓여나간다면 각각의 한 장의 장표들은 내 머릿 속에 시각화된 이미지로 저장되어 있을 거라 희망하며 뉴런들이 시냅스에 의해 수없이 연결되듯 내 생각도 끝없이 확장될거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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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을 읽는 이유는 기존과는 다르게 실제 업무와 새롭게 시작한 업에 도움이 될 만한 재료들을 찾아서 나만의 격자 무늬 틀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여 조금은 더 체계적으로 모든 일에 접근하기 위해서이다. 즉흥적이지 않고, 많은 일들을 빠르면서도 실수를 가능한 줄이고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방법으로 삶과 일에 적용해 보고 싶다.

 

이제는 업무를 진행을 할 때 새로운 많은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필요가 있고, 그들에게 내가 원하는 답을 얻을 필요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나의 모든 업무가 진행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내가 원하는 것을 현명하게 요청할 수 있을까? 어떻게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갈등없이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런 의문과 질문에 대한 대답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간 『설득의 심리학』,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와 같은 책들을 읽으면서 그런 실마리를 조금이라도 얻으려고 시도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연속선 상에서 알렉산드라 카터의 『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으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이 방식을 나도 어쩌면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가족과의 대화에서, 고객과의 대화에서 어쩌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식이 효과를 만들어낼 것 같아서 짧게 정리해본다. 나와 상대방에게 질문하는 방식과 조언을 통해서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작은 것 부터 하나씩 실천에 옮겨보자. 그리고 평가하고 개선하면서 나의 방법론, Tool이 되었으면 한다. 


[나를 돌아보는 다섯 가지 질문]
1. 문제를 올바로 정의하라. -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2. 자신의 욕구를 파악하라. -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3.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라. - 나는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
4. 과거의 경험에서 방향을 찾아라. - 과거에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가?
5. 한 단계씩 나아가라. -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 단계는 무엇일까?

[나에게 올바른 질문을 위한 조언]
1. 의식을 준비하라.
2. 답을 적어라.
3. 생각하는 것을 적어라.
4. 후속 질문을 하라.
5. 답을 요약하라.

 

[상대방을 파악하기 위한 다섯 가지 질문]
1. 가장 넓은 그물을 던져라. - 말해주세요
2. 상대방의 욕구를 파악하라. -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3. 상대방의 우려를 먼저 해결하라. - 걱정하시는 것이 무엇인가요?
4. 과거의 성공을 기억하게 하라. - 과거에는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셨죠?
5.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단계를 설정하라. - 첫 단계는 무엇일까요?

[상대방에게 올바른 질문을 위한 조언]
1. 핵심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라.
2. 침묵의 시간을 즐겨라.
3. 후속 질문을 하라.
4. 요약하고 피득백을 요구하라.
5. 말하지 않은 것까지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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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문명이 만든 질병 중에 이 책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질병은 '전염병'이다. 중세유럽을 끝장낸 흑사병, 2년 동안 전세계에서 2,500만~5,0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 그리고 전염병 역사의 새로운 장을 채울 현재 진행형인 COVID-19 까지 전염병은 그간의 발전한 과학기술과 의료기술을 비웃기라도 하듯 변이를 거듭하며 확산 중이다.

 

전염병과는 별개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갑작스러운 뇌경색, 심근경색, 암 등으로 한 순간에 건강을 잃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병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예방조차 할 수 없는 그저 운에 맡길 수 밖에 없는 것일까? 과연 이런 병들은 어떤 원인으로 부터 생겨나게 되었을까? 만약 원인을 알고 그 원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질병의 탄생』은 그 중에서 질병이 왜, 어떻게 생기는가에 대해서 다룬다.

 

최근의 많은 질병들이 생기게 되는 주요 원인은 사람의 인체 시스템은 수렵, 채집을 하던 시대에 맞게 설정되어 있지만, 농업 혁명, 산업 혁명 그리고 최근의 빠른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신체의 적응 속도와 환경 변화의 속도의 차이로 발생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질병들이 어떻게 발생하게 되는지 알려줌으로써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질병들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그리고 질병의 발생에 대한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발생을 막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다행히 저자는 『질병의 탄생』의 후속작으로 『질병의 종식』을 출간하며 질병의 발생에 대한 이해 후에 해야할 일을 소개해줄 거라 기대한다.

 

이번 글에서는 '질병을 탄생시킨 8가지 환경 요인'과 이로 인해 만들어진 '8가지 질병'에 대해서 소개한다.

 

질병을 탄생시킨 8가지 환경 요인

 

1) 영양 섭취 문제

- 수렵채집 활동을 통해 인류에게 영양학적, 해부학적, 행동학적 변화가 어느 한순간이 아니라 점차적으로 이루어졌다.

- 농업혁명으로 주된 영향 섭취를 단일 작물에 의존하는 현상 발생. 즉 야채, 과일, 견과류 뿐 아니라 육류등 다양한 음식을 통해 영양 섭취하던 수렵채집시기와는 다르게 영양학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 변화

- 현생 인류의 유전자는 수렵채집 생활 기반위에 선택 적응되었는데 변화된 영양 섭취와 유전자의 부조화, 부적응이 오늘날 질병의 원인이 됨.

 

2) 기후 변화

- 3백만년 전 덥고 습했던 아프리카의 기후가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해지면서 밀림을 이루던 숲이 줄어들고 사바나 초원으로 바뀌기 시작함

- 자연적인 변화 외에 인간에 의해 초래된 변화가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

- 급속한 기온 상승은 불안정한 날씨를 초래하게 되고 집중호우, 태풍을 빈번하게 가져와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 위협

- 많은 수의 감염성 질환이 파리, 모기와 같이 병원균을 옮기는 매개체에 의해 전파되는데 기온, 강우량과 같은 기후인자에 영향을 받음

 

3) 햇빛

-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그 양에 따라 피부색이 달라진다는 것은 멜라닌 색소가 단순히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적절한 자외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절하는 것

- 음식으로 섭취하는 비타민D의 양이 적어지면서 자외선으로부터 비타민D를 합성할 필요성이 커졌는데 멜라닌 농도가 짙은 색의 피부에서는 충분히 비타민D를 만들기 어렵다.

- 중위도 이상 지역에서는 자외선 조사량이 적은데도 실내 거주시간이 길어지면서 비타민D가 더욱더 부족하게 된다.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고혈압, 대사증후군 위험, 우울증, 사물 인지능력 저하가 나타나게 됨

 

4) 달리기

- 사람은 털이 없고 피부에 땀샘이 많기 때문에 달리기를 오래해도 땀을 흘려 체온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절 가능

- 오래달리기를 잘하는 이유는 달리는 동안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미리 저장해 두었다가 달리기를 할 때 사용하도록 시스템을 갖추어졌기 때문

-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유방암, 대장암 등 암의 위험도 감소, 스트레스 완화, 골밀도 감소를 예방시켜줌

- 에너지를 덜 사용하려는 선택압력은 오래달리기와 같은 신체활동의 선택압력보다 훨씬 기본적이고 먼저 생겼다.

- 오래달리기를 할 필요가 없어진 현대인들은 가능한 한 편한 생활을 하려고 하지만, 건강을 유지하려면 의도적으로 오래달리기와 같은 신체활동을 해야 하는 부담을 갖게됨.

 

5) 술

- 술은 우리 몸 안에서 매우 빠르게 대사되는 물질, 술은 소화될 필요가 없기 대문에 위에 도달한 후 약 20퍼센트는 그대로 위벽을 통과해 흡수되는데 혈액을 타고 뇌에 도달하는 데 1분이 채 안 걸린다.

- 과음을 하게 되면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이나 알코올로 부터 생긴 아세트알데히드가 혈액을 타고 다시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다른기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 기능 이외에도 영향을 받게 됨

- 간은 알코올을 대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알코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술은 간에 지방이 쌓이게 하거나 간세포에 독성 영향을 주는데 술에 의해 손상된 간세포가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고 계속해서 술을 마시게 되면 간기능이 떨어짐

- 술은 중추신경 억제 작용이어서 우울증을 초래할 수 있음

 

6) 담배

- 담배는 담뱃잎을 먹어 치우는 곤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 수단으로 신경세포에 작용하는 니코틴을 갖게 되었는데, 이는 곤충이 담뱃잎을 먹었을 때 호흡을 마비시키는 역할을 함

- 니코틴이 사람의 뇌에 들어오게 되면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나오게 되는데 그 양이 많아지면 환각 상태에 이르게 됨

- WHO 추산하기로, 흡연은 매년 5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2020년에 이르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나서 거의 1천만명이 담배로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7) 산업혁명

- 도시의 하층민과 노동자 계급은 도시 인구 과밀, 깨끗한 물 공급의 부족, 하수 및 쓰레기 처리 부족, 매연등으로 불결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질환이 만연

-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있었던 과학기술의 발전은 생활환경의 개선과 함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

- 인구증가는 토지의 인구부양능력 손상, 기근, 전쟁, 질병 등을 발생시킬 것이라 했으나 질소 비료의 공급으로 농업생산성이 급격히 향상됨

 

8) 화석연료

- 화석연료를 사용한 기계로 생산 수단이 바뀌면서 생산력이 획기적으로 증가되었고 생산력 증가가 결국 산업혁명의 토대가 되었으므로 화석연료의 사용은 산업혁명을 가져온 새로운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있음.

- 화석연료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로 나눌 수 있는데, 메탄과 같이 수소에 비해 탄소 함유량이 적은 가벼운 물질부터 석탄처럼 주로 탄소로 이루어져 무거운 물질까지 매우 다양한 물질을 포함. 이러한 물질들은 죽은 생물체가 지각 내의 고온, 고압에 의해 변경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화학 결합에 필요한 상당량의 에너지를 함유. 따라서 탄화수소를 태우면 이 결합이 깨지면서 열에너지 방출

- 대기오염에 의한 영향이 흡연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 못지 않게 큼

 

인간의 문명이 만든 8가지 질병

 

1) 전염병

- 농경은 사람들이 접촉하는 식물군 변화, 목축으로 서로 떨어져 있던 병원체와 사람의 만남으로 새로운 질병이 출현됨

- 전쟁과 산업혁명 등 교류를 활발히 증가시키고 위생을 악화시키는 환경은 전염병의 가능성을 높임

 

2) 비만

- 식량 부족을 대비하기 위해 지금 당장의 필요량보다 더 많이 먹어 에너지를 비축하려는 인체시스템

- 비만은 체내 지방의 축적이 많아져서 생기며,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에 영향을 받는다. 지방세포의 수는 청소년기까지 증가되며, 지방세포의 크기는 성인기 이후에 커지기 시작함.

 

3) 당뇨병

- 우리 신체가 당(에너지원)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병

- 인슐린(췌장에서 나오는 호르몬) 역할 : 당이 혈액에서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역할

- 인슐린이 충분히 없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으면 당이 혈액 안에 쌓이게 됨.

 

4) 고혈압

- 심장은 가장 핵심기관인 뇌에 중력을 이기면서 혈압을 유지하며 혈액을 공급해야 함

- 수렵시절 장기간의 이동과 달리기는 수분과 염분 손실을 일이키고 혈압을 낮추며, 낮아진 혈압을 다시 높이는 방향으로 인체 프로그램화, 하지만 혈압을 낮추는 역할은 설계되지 않음

- 혈압이 높아지면 동맥혈관벽이 두껍고 딱딱해지며 콜레스테롤 및 지방산이 굳어진 덩어리로 달라붙기 쉬어짐. 이는 다시 혈관을 좁혀 혈압을 높이는 악순환을 일으킴

 

5) 심혈관 질환

- 혈액이 굳어서 생기는 덩어리 혈전이 관상동맥 안에서 만들어지게 되면 동맥을 막아서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장질환을 일이킴,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류량을 줄게하여 협심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킴

- 동맥경화의 주된 요인은 LDL-콜레스테롤은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에 많이 포함

- 신체활동, 그 중 규칙적인 운동은 심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혈압을 떨어뜨려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낮춤

 

6) 알레르기 질환

- 익숙하지 않은 외부 자극이 있을 때 여기에 대응하는 방어기전이 성숙되지 않아서 종종 지나친 반응을 일으키며, 건강에 위협을 가하는 수준으로 일어나기도 함. (대표 질환: 아토피 피부염, 천식)

- 위생가설: 어렸을 때 세균에 노출되지 않은 깨끗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면역 기능이 성숙되지 못해 생긴다는 이론

 

7) 암

- 암유발 유전자, 암억제 유전자 존재.

- 암유발 유전자는 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관여하여서 각 세포가 원래 갖고 있던 기능을 하도록 조절하는 역할인데 돌연변이가 발생해서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정상조절 불가, 세포는 제멋대로 자라서 암이 됨

- 암억제 유전자는 세포 분열 속도 조절, 손상된 유전자를 수리하여 때로는 세포를 죽도록 하는데, 돌연변이로 인해 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세포는 통제를 벗어나서 암으로 발전함

- 암은 주로 생활환경에 속에서 노출되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연령 증가, 흡연, 식이 습관, 호르몬,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짐

 

8) 우울증

- 우울 증상은 보호기전일 수 있다. 

- 달성할 수 없는 목표가 있을 때 이러한 낭비와 소진을 막기 위한 기전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낮추고 그 목표를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다.

- 세로토닌은 기분을 조절하고 불안, 분노, 식욕, 수면등과 같은 감정과 행동을 적절하게 통제하는 역할을 함. 원숭이의 경우 서열이 낮을 수록 세로토닌도 낮고 공격적이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우울증 같은 행동양상 - 보호기전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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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이 바뀌면서 장표를 만들고, 사람들을 설득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는 역할이 이전 보다 더욱 커졌다. 아직까지는 연습과 경험이 부족하여 가끔씩 논리적인 허점을 가지고 상대방을 설득하려다 곤혹을 당하기도 한다. 충분한 근거와 논리가 부족한 상태에서 개인적인 결정과 생각을 가지고 주장을 하려다 보니 설득력을 잃곤 한다. 이러한 부족한 점을 하나씩 알아가고 있고, 다음에 상대방을 설득하려 할 때는 지금의 실수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도록 해봐야 겠다. "세상에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일어난 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차근 차근 좋은 자료와 책들을 통해서 조금씩 채워나가자.

 

[ 보고의 정석 ]

1. Idea - 한 눈에 보이게 작성하라.
2. Outcome - 이미지로 기억하게 만들어라
3. Logic Flow -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한 문장
4. Matrix - 할말이 많으면 네모로 분류하라.
5. Circle - 동그라미의 관계를 이용(과정,순환,포함,분류,마인드맵)하라.
6. Pyramid - 상하위 단계를 나타내는데 활용하라.
7. Graph - 원인과 결과는 그래프를 짚어가며 보여줘라
8. Result - 기대효과를 단순한 시각적 이미지로 제시하라.
9. Imagination - 머리에 그림을 그리게 설명하라.
10. Memory - 상대방의 입장에서 기억하게끔 만들어라.

 

[ 보고의 정석 ] -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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