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어떤 일을 진행할 때 생각보다 단순하게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조금 더 깊게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근본적인 이슈를 도출하여 해결책을 제시할까 고민하는 것이 부족했던 거 같습니다. 컨설팅 업으로 전환한지 2년이 지나가는데 이 책은 어쩌면 지금 쯤 저에게 잘 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책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몇 일 후에 2024년이라는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데, 다시 한 번 내가 지금 어디 서 있고 어디로 향해가는지 한 번 살펴보라고 만난 책 같습니다.

 

① 분류 (categorization) -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라

 - 분류를 '특정 대상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나누어 이들의 상호 간 관계를 파악하여 각각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명확히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아무래도 좀 딱딱하네요. 그러면 이런 정태적 정의 대신, 분류하는 사고의 과정을 동태적으로 나타내보죠. 먼저 대상을 인식합니다. 필요한 내용을 학습합니다. 그리고 대상을 나눕니다. 그러고 나서 나뉜 것들이 맞게 구성되었는지 구조를 점검하고 정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를 통해 대상을 이해하고 나아가 새로운 발상을 합니다. 이 과정을 간략히 하면 '인식/학습 → 구분/구별   구성/구조   이해/발상'이라 하겠죠. MECE는 이 분류 프로세스의 핵심 단계인 '구분/구별'과 '구성/구조'에 도움을 줍니다.

 

② 지향 (aiming) - 해야 할 일을 하라

 - 지향 능력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도달할 수단을 강구하며, 또한 목표와 수단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능력' 입니다.

 - 미션(mission) → 비전(vision) → 장기목표(goal) → 단기목표(objective) → 전략(strategy) → 실행계획(action plan)
 - 비전과 같은 전략적 목표를 하위 단계별로 풀어나가는 것을 '캐스케이딩(cascading)'이라 합니다. 캐스케이딩은 '연속된 폭포의 물흐름' 정도로 해석하면 됩니다. 그리고 미션에서 하위 단계인 실행 계획으로는  How-So? 기법, 그 반대로는 So-What?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③ 취사 (prioritization) - 일의 순서를 정할 때는 최대한 냉정하라

 - 취사 능력은 '대상이 되는 사물이나 업무에 대해 상대적인 중요도를 측정하고, 그 순서에 따라 필요한 행위를 수행하는 능력' 입니다. 

 - '얼마나 더 중요한지' 숫자로 중요치를 말해야 합니다. 냉정한 숫자로 머리를 차갑게 만들어야 각종 '편향'과 '오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요사이 많은 일에 인공지능이 활용되죠? 특히 인간의 주관적인 감정을 배제해야 하는 곳이라면 더 적합합니다. 알다시피 인공지능은 숫자이고 데이터입니다. 룰이고 확률입니다. 당분간 인간을 대체하기는 어려워도 냉정한 '시스템 2'로는 각광받을 것입니다.

https://youtu.be/Lg8f-zLAJ4w?si=FU_yIOzMzK_q7lus

 

④ 한정 (limiting) -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자신을 알게 된다

 - 여러분은 여러분의 현재를 진단하고 있나요? 현재의 몸과 마음의 상태, 현재 중요한 일들의 상태를 스스로 자발적으로 진단하고 있나요? 그래서 현재의 여러분을, 여러분의 상황을 제대로 알고 있나요? 자발적이어야 합니다. 자발적인 방법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의 현재를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현재가 아닌 나의 현재입니다. 세상의 상황이 아닌 나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이어야 합니다. 아침마다, 주말마다, 월말이나 월쵸, 송년이나 신년에 해야 합니다. 늘 되뇌고 되뇌어야 합니다. 그래야 꾸준히 알게 됩니다. 그래야 시차평가를 할 수 있고, 매일, 매주, 매월, 매년의 성과를 알게 됩니다. 그래야 그간의 노력과 에너지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느냐? 너에게 주어진 몇몇 해가 지나고 몇몇 날이 지났는데, 그래 넌 너의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느냐?) 아, 참 좋습니다. 동도 트지 않은 새벽녘, 잠도 깨지 않은 머리로 읽으니 글자가 통째로 마음과 가슴에 박히는 듯 했습니다. 잠깐 되새김의 시간이 흐른 후, 됐다 싶어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려는데 스님은 놓아주질 않더군요. 어떻게 아셨는지 이렇게 이어 쓰십니다. " 이 글을 눈으로만 스치고 지나치지 말고, 나직한 자신의 목소리로 또박또박 자신을 향해 소리 내어 읽어보라."

 - '내면의 비평가' 조던 피터슨은 강조합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 당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면,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어디에나 있다는 것은, 지극히 나쁜 곳에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섬뜩합니다.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면, 어디에나 있는 것이고, 어디에나 있으면 지금 엄청 나쁜 곳에 있을지 모른다는 얘기잖아요.

 - '한정 능력'이란 '대상의 한계나 문제의 조건을 (정확히) 파악하여, 대상의 개념과 문제의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는 능력' 입니다.

 

⑤ 표현 (expression) - 무미하게 쓰고 건조하게 말하라

 - 표현 능력은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논리를 상대가 받아들이게 하는 언어적 또는 비언어적 능력' 입니다.

 - (1) 롸이팅은 예술이 아니라 기술이다.(Writing is not 'art', but 'technique'), (2) 너의 컨텐츠를 알라(Know your contents), (3) 너의 청중을 알라(Know your audience), (4) 연습, 연습, 연습 (Practice, Practice, Practice), (5) 발표는 설득이다. (To present is to persuade)

 

⑥ 수용 (embracement) -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것이다

 - 수용능력은 다름을 힘껏 껴안아 받아들이는 능력입니다. 다양성을 추구하고 때론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공식적으로 정의하자면 '자신에게 내재하지 않은 사람의 성질이나 사회의 가치를 받아들이고, 한편으론 그것들을 끌어들이는 능력'입니다.

 - 상대를 수용함은 상대와 함께함입니다. 그 전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은 함께하자며 협상합니다. 협상의 고수들은 강조합니다. 상대를 이기려는 마음이 아니라 상대와 같이 이기려는(win-win) 마음이어야 한다고, 그러니 상대와 상대의 요구를 이해하는, 상대를 받아들이는 수용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 노자의 <도덕경> 66장에 나오는 구절도 기억해두기 바랍니다. ('강해소이능위백곡왕자, 이기선하지') 바다가 모든 강의 으뜸인 까닭은 자신을 더 낮추기 때문이랍니다. 바다는 자신을 낮추어 모든 강을 다 받아들이지요. 그렇다면 혹 '받아들이다'가 모두를 받아들이는 '바다'의 어원이 아닐까요?

 

⑦ 매개 (mediation) - 사이로 들어가라

 - 매개 능력은 '양편의 다른 상황과 입장을 포착하고, 그 사이에 입지하여 관계를 설정하는 것으로 자신의 가치와 이권을 증진하는 능력' 입니다.

 - 매개는 시야를 넓혀줍니다. 사이에 들어가면 안 보이던 것이 보입니다. 매개는 가치도 높여줍니다. 사이에 들어가면 없었던 것을 얻습니다. 잘 모르겠다고요? 그럼 이건 어떻습니까. 매개능력으로 여러분의 시야를 넓히고 가치를 높이지 못하면, 아쉽지만 그것으로 '끝!', 그럴까요? 결코 끝이 아닙니다. 매개하지 않으면 매개당합니다. 당신이 매개자가 되지 않으면 남이 매개자가 되어 당신을 매개할 것입니다. '당신은 또 다른 남'이 되어 남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고, 소모되고 소비될 것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힙니다.

 

⑧ 규정(regulation) - 룰을 정하는 자가 되라

 - 룰을 정하는, 규정하는 능력입니다. '상대와의 이해관계를 이해득실 결과뿐 아니라 원인과 과정 전반에 걸쳐 규명하여, 이를 바탕으로 발전적 관계를 도모하는 합의의 룰을 도출하는 능력'이 규정 능력입니다.

 - 룰을 정할 때 우리가 잘 아는 육하원칙(5W1H)을 준용하면 됩니다.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어떳게(How), 왜(Why)죠. 이 6가지에 필요한 내용을 다 담을 수 있을 겁니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누가', '어디서', '무엇을'은 상대적으로 명확하게 설정됩니다. '언제'도 그렇긴 하지만, 만일 '언제까지'로 정해야 하는 룰이라면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는 항목입니다. 특히 '어떻게'와 맞물려 '언제까지 어떻게'가 되면 구속력이 훨씬 강해지는 룰이 됩니다. 한편, 과정을 중시하는 관계라면, '언제' 혹은 '언제까지'와 '어떻게'가 여러 번 등장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 '왜'가 각별합니다. 이유와 원인에 해당하기 때문이죠. 굳이 룰에 명시될 필요가 없는 항목입니다만, 별도로 기록해 두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도중에 룰을 만들기로 한 이유를 있거나 혼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⑨ 전환(changeover) - 나는 여러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 '고정된 인과성과 연관성에 연연하지 않고, 유동적인 본질 인식에 입각하여, 사람과 사물, 그리고 그들의 관계에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 능력' 이것이 전환능력입니다.

 - '전환능력의 정의에서 중요한 것은, 오히려 설명하지 않은 부분입니다. '고정된 인과성과 연관성에 연연하지 않고, 유동적인 본질 인식에 입가하여' 에서, '인과성과 연관성'에 관해 '일반화'를, '본질 인식'에 관해 '추상화'를 설명했지만, 그것이 다가 아닙니다. 더 중요한 나머지는 '고정된 ... 연연하지 않고'와 '유동적인 ... 입각하여' 입니다.

 - 사람은 모두 '일반화'와 '추상화'를 합니다. 활달한 사고와 활발한 전환능력을 위해서라도, 일반화와 추상화는 더욱 빈번하게 사용해야 할 것들입니다. 얘기했죠? 떼었다 붙였다, 박았다 뽑았다 해야 한다고요. 그 과정이 다름 아닌 일반화와 추상화입니다. 일반화하되 고정하지 말고, 추상화하되 유동적으로 하고..., 이것이 변화하고 전환할 수 있는 초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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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재능x노력) x 노력 = 성취

# 그릿은 아주 오랫동안 동일한 상위 목표를 유지하는 것

# 그릿의 전형

 - 관심(내일을 사랑함), 연습(자신의 약점 반복 연습), 목적(개인적 흥미와 타인의 안녕), 희망(성장형 마인드셋)

# '의식적인 연습'이 중요함 -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온전하고 비상한 노력 기울임

# 그릿에 빠질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자신을 맞출 것

 

나는 'Manufacturing & Smart Factory Specialist'가 되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의식적인 연습을 하자. 조금씩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맞이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보자. 직업적인 목표와 함께 개인/가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도 지속적으로 고민해보자.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최근에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보는 것 같다. 조금 더 책으로, 그리고 글로 돌아가보자. 그렇게 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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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르상티망

- 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 강자에게 품는 질투, 원한, 증오, 열등감 등이 뒤섞인 감정

- 부를 경멸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너무 신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를 얻을 가망이 없는 사람들이 부를 경멸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들이 부를 얻게 되면 그들만큼 상대하기 곤란한 사람은 없다. - 프랜시스 베이컨, 『베이컨 수상록』

 

2. 페르소나

- 카를 구스타프 융은 페르소나를 한 사람의 인간이 어떠한 모습을 밖으로 드러내는가에 관한, 개인과 사회적 집합체 사이에서 맺어지는 일종의 타협이라고 정의

- 실제 자신의 모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낸 가면

- 페르소나를 통해서 여러 개의 사일로가 균형을 이루어 살아야하는데 휴대전화를 매개로 각각의 사일로가 연결되면서 생존 전략 자체가 기능을 잃게 됨

 

3. 예고된 대가
- 대가를 약속하면 피험자의 성과가 저하되고, 예상 가능한 정신 측면에서의 손실을 최소한도로 억제하거나 또는 성과급이 기대되는 행동만을 하도록 만든다.

- 즉 대가를 약속받으면 높은 성과물을 내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많은 대가를 얻기 위해서 무엇이든 하게 된다.

 

4. 기능 인식의 고착

- 한번 용도를 규정해 놓으면 사람들은 좀처럼 그 인식에서 자유로워지지 못함

 

5. 로고스 ,에토스, 파토스 - 아리스토텔레스

- 타인을 설득해 행동을 바꾸는 방법

- 로고스(논리):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님

- 에토스(윤리): 아무리 이치에 맞는 말을 해도 화자가 도덕성을 의심받는 사람이라면 사람들의 힘을 이끌어 낼 수 없음

- 파토스(열정): 본인이 신념을 갖고 열정을 그러내며 말해야 비로소 타인이 공감할 수 있음

 

6. 경험론 - 존 로크

- 어떤 일이든 실제로 존재하는 것에 대한 우리의 생각, 즉 현실 세계에 관한 이해는 직접 감각을 통해 얻은 경험에 의해 이끌리든가 아니면 간접 경험으로부터 도출된 요소가 바탕이 된다.

- 누구나 태어날 때 마음 상태가 백지라는 것으로, 인간에게 타고난 우열이 없다는 것으로 당시 계급 사회에서는 획기적임

 

7. 자유로부터의 도피 - 에리히 프롬

- 인간이 이상으로 여기는 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분리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매사를 생각하고 느끼고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무엇보다도 꼭 필요한 것은 자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데 용기와 강인함을 지니고 자아를 철저하게 긍정하는 일이다. - 에리히 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

 

8. 예측불가능 (도파민 시스템)

- 도파민 시스템은 예측하지 못한 일에 직면하면 자극을 받는다. 예측하지 못한 일이란 스키너 상자 실험에서 네 번째 조건이었던 변동비율 스케줄에 해당한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문자 메시지는 예측할 수 없다. 이들 미디어는 변동비율 스케줄로 움직이기 때문에 사람의 행동을 강화하는, 즉 반복해서 행동하게 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9. 앙가주망(engagement)하라 - 사르트르

- 주체적으로 관계한 일에 참여한다는 뜻

- 자유롭다는 것은 사회나 조직이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가치를 손에 넣는 게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일

 

10. 악의 평범성 - 한나 아렌트

- 악이란 시스템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 평범한 인간이야말로 극도의 악이 될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한 사람은 누구나 아이히만처럼 될 가능성이 있다. 그 가능성에 관해 생각하는 것은 두려운 일일지 모르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그 가능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사고하기를 멈추면 안된다.

 

11. 자아실현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적 특징

1) 현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각하고 쾌적한 관계를 유지: 소망, 욕망, 불안, 낙관주의, 비관주의에 기인해 예견하지 않음, 미지의 것이나 애매한 것에 겁먹거나 놀라지 않고 오히려 흥미로워함

2) 자연을 비롯해 자신과 타자를 수용: 마치 자연을 자연 그대로 무조건 받아들이듯이 인간성의 약점, 죄책감, 유약함, 사악함을 받아들일 수 있음

3) 자발성, 단순함, 자연스러움: 행동, 사상, 욕구에 자발적임, 행동의 특징은 단순하고 자연스러우며, 거짓을 꾸미거나 결과를 노리느라 긴장하지 않음

4) 과제 중심적: 철학적, 윤리적인 기본 문제에 관심이 있으며 넓은 준거기준 속에서 살아감,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일이 없음, 폭넓고 보편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일을 함

5) 초월성-프라이버시 욕구: 혼자 있어도 상처받거나 불안해하지 않음, 고독과 혼자만의 생활을 즐김, 이러한 초월성은 일부 사람들에게 냉정함, 애정의 결여, 우정의 부재, 적의로 해석되기도 함

6) 자율성-문화와 환경으로부터의 독립, 능동적 인간: 비교적 생리적 환경과 사회적 환경에서 독립해 있음. 외부에서 얻을 수 있는 사랑과 안전에 의한 만족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자기 발전과 성장을 위해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 능력을 믿음

7) 언제나 새로운 인식: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항상 신선하고 천진하게 인식하고 경외와 기쁨, 경이로움과 황홀감을 느낌

8) 신비로운 경험-최고의 체험: 신비로운 체험을 갑고 있음, 황홀감과 경이로움과 외경심을 동시에 가져오는 굉장히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이 일어났다고 확신함

9) 공동체 의식: 때로는 인류에게 화가 나거나 조바심이 나서나 싫증이 날 때도 있지만 그들에게 동정과 애정을 느끼며 도움을 주고자 함

10) 대인 관계: 마음이 넓고 깊은 대인 관계를 유지한다. 소수의 사람들과 특별히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음. 이는 자아실현적으로 매우 친밀해지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11) 민주적인 성격 구조: 가장 심원한 의미에서 민주적이다. 계급이나 교육제도, 정치적 신념, 인종과 피부색 등에 관계없이 자신과 잘 맞는 성격의 사람과는 누구와도 잘 지냄

12) 수단과 목적의 구별, 선악의 구별: 매우 윤리적이고 확실한 도덕 기준을 갖고 있어 올바른 일을 행하고 옳지 않은 일은 하지 않는다. 수단과 목적을 명확히 구별할 줄 알고 수단보다 목적에 마음이 끌림

13) 철학적이고 악의 없는 유머 감각: 악의 있는 유머, 우월감에 의한 유머, 권위에 대항하는 유머에는 웃지 않음, 그들이 유머라고 인정하는 것은 철학적임

14) 창조성: 특수한 창조성, 독창성 등 발명의 재능을 갖고 있음. 그 창조성은 건강한 아이의 천진난만하고 보편적인 창조성과 같은 종류

15) 문화에 편승하기를 거부: 자아실현적 인간은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 속에서 잘해 나가지만, 아주 깊은 의미로는 문화에 편승하는데 저항한다. 사회의 규제가 아니라 스스로의 규제에 따름

 

12. 인지 부조화

- 6.25 포로의 중국 전향: 미군 포로들의 심리변화를 살펴보자. 자신은 미국에서 나고 자라 공산주의는 적이라고 생각, 그런데 포로가 되어 공산주의를 옹호하는 메모를 적었다. 이때 호화로운 포상이 나왔으면 포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메모를 적었다는 명분이 성립되므로 사상과 신조에 반하는 메모를 적었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해소됨

- 하지만, 실제로 받은 것은 담배와 과자 정도의 소소한 포상일 뿐이다. 이래서는 사상과 신조에 반하는 메모를 적었다는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 죄책감의 원인은 '공산주의는 적'이라는 신조와 '공산주의를 옹호하는 메모를 적었다'는 행위 사이에 발생하는 부조화이므로, 이 부조화를 해소하려면 어느 한쪽을 변경해야만 한다.

- 이때 공산주의를 옹하하는 메모를 적은 것은 사실이기에 이를 바꿀 수 없다. 그렇다면 변경할 수 있는 것은 공산주의는 적이라는 신조 뿐이다.

 

13. 권위에의 복종 - 스탠리 밀그램

- 밀그램 교수가 실시한 '아이히만 실험'의 결과에서 인간은 권위에 놀랄 정도로 취약한 본성을 지니고 있음

- 하지만 한편으로 권위에 대항하는 약간의 반대 의견 또는 양심과 자제심을 부추기는 작은 도움만 있다면 얼마든지 자신의 인간성에 근거해 판단을 내릴 수 있음

- 자신이 어떠한 체계에 속해 있는지, 자신이 하고 있는 눈앞의 일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짚어 보고 공간적, 혹은 시간적으로 큰 테두리 안에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후에 무언가 개혁이 더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용기를 내어 "이건 이상하지 않은가? 잘못된 게 아닌가!" 라고 자기 의견을 적극 주장할 수 있어야 함

 

14. 몰입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 각자 분야가 다른 고도의 전문가들이 일에 흠뻑 빠져 있는 상태

- 몰입의 상태에 있는 것이 행복이 조건임

- 몰입을 하려면 우선 과제 수준을 높이고 일에 몰입함으로써 능력 단계를 올려 나가는 수 밖에 없다. 행복한 몰입의 영역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마음 편하지 않은 걱정이나 불안의 영역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게 아닐까

 

15. 마키아벨리즘

- 마키아벨리는 더 나은 통치를 위해서는 비도덕적인 행위도 허용된다고, 즉 그 행위가 더 나은 통치라는 목적에 부합한다면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 것일 뿐이다. 그도 미움을 사고 권력 기반을 위태롭게 하는 부도덕서은 어리석은 행위라 비판했다.

- 마키아밸리는 비즈니스든 사회 조직이든, 혹은 가족 안에서든 장기적인 번영과 행복에 책임감을 갖고 있는 리더는 과감히 결단을 내리고 행동해야 할 때가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리더의 입장에 선다는 것은 때때로 고독하고, 암흑의 책임을 떠안는 일이다. 한편으로는 그것이 권력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16. 악마의 대변인

- 어떤 의견이 어떠한 반론에도 논박당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옳다고 상정되는 경우와, 애초에 비판을 허용하지 않을 목적으로 미리 옳다고 상정되는 경우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자신의 의견에 반박하고 반증할 자유를 완전히 인정해 주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의견이 자신의 행동 지침으로서 옳다고 내세울 수 있는 절대적인 조건이다. 전지전능하지 못한 인간은 이것 외의 방법으로는 자신이 옳다고 내세울 수 있는 합리적인 보증을 얻을 수 없다. -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 어떤 사람의 판단을 정말로 신뢰할 수 있는 경우, 그 사람이 신뢰를 받게 된 것은 자신의 의견과 행동에 대한 비판을 항상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어떤 반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고 옳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가능한 한 받아들였으며, 잘못된 부분은 어디가 잘못되었는지를 스스로도 되짚어 보고 가능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설명하기를 습관으로 실천해 왔기 때문이다. 한 가지 주제라도 그것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다양한 의견을 두루 듣고 사물을 모든 관점에서 살펴보는 방법밖에 없다고 느껴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이외의 방법으로 진리를 얻은 현인은 없으며 지성의 특성을 보더라도 인간은 이 이외의 방법으로는 현명해질 수 없다. -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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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년 전까지 많은 책들을 사 모으고 읽어왔다. 그때는 일단 많이 읽으려고 했다. 매달 몇 권을 읽었고, 1년에는 몇 권을 읽었다가 중요했다. 100권을 넘겨야 한다는 나름의 강박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곱씹을 여유가 없었고, 남는 것이 별로 없었다. 누군가는 원래 책은 읽고 나면 잊어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어딘가에 기억되어 있다고, 그래서 언젠가는 수많은 뉴런들의 시냅스가 연결될 때 그것이 쓰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 내 머릿 속에 통제가 가능한 아주 큰 격자틀이 있고, 수많은 경험과 정보들을 그 격자들에 차곡차곡 쌓아두고 내가 필요할 때 마치 맞춤형 서랍 속에서 정보를 찾아내듯이 활용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해보려 한다.

 

최근에는 집에 있는 수 많은 책들 중에서 다시 읽고 싶은 책들을 한 권씩 다시 곱씹어보는 작업을 할까 생각 중이다. 이제는 정말 중요한 컨텐츠들을 내 격자에 집어 넣고 싶어서이다. 그리고 그 첫번째로 선택한 책이 윤석철 교수의 [경영, 경제, 인생 강좌 45편]이다. 2004년도에 출간된 책인데 지금 다시 읽어봐도 충분히 공감되고, 교수님의 깊은 내공으로 응집되어 있는 문장들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몇 가지 기억에 남는 것들은 발췌에서 남겨보았다.

 

한 2년 전에 IT 시스템 구축에서 경영 컨설팅 영역으로 업의 전환을 한 이후에 '경영'에 대해 제대로 배워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런 관심의 확장으로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이번이 세번째인 듯 하다. 나도 예전보다는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짧은 문장들이지만 그 속에서 나름의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짧지만 수 많은 고민이 필요하겠구나. 짧지만 정말 중요한 것들은 모두 담겨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다음에 이 책을 다시 읽고 정리를 할 때는 컨텐츠의 내용을 자세히 확인하고, 각 컨텐츠 간의 연계관계도 도식하면서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앞으로 내 격자에 들어갈 수 있도록, 다시 꺼내볼 수 있도록 구조화해서 가져가보자. 잘 곱씹어 보자. 

 


제로섬 게임은 새로운 가치창출 없이 한정된 자원의 배분싸움이기 때문에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어렵다. 약육강식을 제로섬 게임으로 인식하고 바다에서 민물로, 민물에서 다시 육지로, 프런티어를 개척한 종들이 번성의 주인공이 된 것은 역사적으로 당연한 귀결이다. (p31)

 

인간사회에서 가장 기본적인 힘은 '좋아서 끌리는 힘' 즉 매력일 것이다. 우리는 흔히 배반자를 나쁘다고 말하지만 배반당한 사람에게도 책임은 있다. 떠나려는 사람을 붙잡아 둘 만한 자기 매력을 기르지 못한 것은 그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p46)

 

'줄 수 있어야 살 수 있다.' 는 명제는 평범하지만 확실한 진리로 남을 것이고, 줄수 있으려면 고객이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줘야 한다. (p47)

 

목표의식이 구체성을 확보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문제정의라고 부른다. (p67)

 

어떤 상상력이 실제와 부합되는지, 혹은 실현가능한지를 판별하는 실험을 탐색시행이라고 부른다. (p86)

 

심리학자 케스틀러에 의하면 창조자들은 해결하려는 문제가 풀릴 때까지 모든 정열을 거기에 쏟아부으며 계속 고민하고 방황한다고 한다. 그러다가 어떤 순간 그때까지 서로 관계가 없었던 어느 경험과 자신의 목표의식이 돌연 관계를 맺게 된다고 한다. 이런 관계형성을 케스틀러는 '이연연상'이라고 불렀다. 이연연상으로 인하여 그동안 모호했던 생각이 적절하고 우아한 개념으로 머릿속에 번쩍이게 되는 것이다. (p91)

 

인간의 삶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 공급하여 인간사회에서 '주고받음'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일이 기업 기능의 기본이다. 이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기업인들은 1. 소비자의 필요를 인식하는 감수성 2. 필요에 맞는 제품을 생각(상상)해내는 상상력 그리고 3. 상상력의 기술적 타당성을 실험하는 탐색시행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이런 노력을 다 기룽여도 기업의 성공은 보장되지 않는다. 이들 고개 셋을 넘으면 경제적 타당성이라는 이름의 강이 또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p97)

 

기업의 생존 부등식 (p103)

- 제품의 가치(V) > 제품의 가격(P) > 제품의 코스트(C) 

 

제품의 가치는 성능, 디자인, 품질(불량률 수준) 3개 차원으로 나누어 평가해야 한다. (p112)

 

기업은 창조성과 생산성 2개의 초점을 가지는 타원 궤도 위의 존재 같다. (p124)

 

무한경쟁 시대에는 기본에 강한 조직, 기본에 성실한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기업가는 경영의 기본을, 결혼을 앞둔 사람은 사랑의 기본을... (p134)

 

앙드레 지드는 "사랑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아함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좋아서 끌리는 힘, 즉 인간적 매력은 우리 삶에서 가장 강력한 힘일 것이다. (p141)

 

자연계에 존재하는 빛 중에서 인간이 눈으로 볼 수 있는 범위 즉 가시광선은 불과 5퍼센트 정도이다. 나머지 95퍼센트는 아무리 눈이 좋은 사람도 결코 볼 수 없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빛을 다 보는 줄로 생각하는 사람은 착각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p153)

 

인간의 능력도 무에서 나오지 않고, 축적된 무엇이 발산되면서 나오기 때문이다. 능력이란 결국 '선축적-후발산'의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다. (p172)

 

자본재 이외에도 기술개발, 브랜드 투자, 인재양성 등이 모두 기업이 갈 수 있는 우회축적의 길이다. 인간의 개인 차원에서는 보통사람들이 힘들다고 기피하는 어려운 교육 과정을 이겨내는 일이 우회축적이다. (p174)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이 진정 옳은 것인가', '내가 선이라고 믿는 것이 혹시 독선은 아닌가', '이렇게 더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을 때까지 계속 의심하고 반성하는 과정을 통하여 인간은 참된 자기존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데카르트의 철학이다. (p181)

 

토인비에 의하면, 역사의 흐름 속에 계속 나타나는 '도전'적 과제에 대응하여 '창조적 소수'가 '응전'에 성공해야만 역사는 계속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번 '응전'에 성공한 창조적 소수는 자기의 능력과 방법론을 우상화하는 오만을 범하기 쉽고, 이 오만은 그를 파멸로 이끌 수 있다고 한다.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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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IT 영역에서의 12년 간의 직장 생활, 그리고 Operation Consulting 영역에서 2년 간 일을 해오고 있다. 최근 프로젝트를 진행한 부분이 영업의 일부 영역을 포함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관심있게 보다가 Salesforce가 이 부문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잘 모르겠으나, 마치 ERP가 SAP이라면 CRM은 Salesforce라는 인식을 최근에 갖게 되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Salesforce에 관심을 갖게되었고, 이 책으로 그 인연은 이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놀랐던 부분은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SaaS 기반의 기업용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점이다. 2000년대 후반 IT 기업에 입사해서 그 당시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에 대해서 학습하고 아마존 AWS, MS Azure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관심있게 본 것이 불과 5년 이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 많은 기업들이 제조 솔루션들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Salesforce의 2000년대 초반 모습을 마치 미래를 앞당겨 사는 이들이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그뿐만 아니라 PaaS 영역은 마치 Apple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한 생태계가 조성되듯이, 기업용 소프트웨어에서도 그와 같은 생태계를 이미 만들어서 진행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뒤늦게 알았다. 이미 늦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Salesforce라는 회사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있게 보고 그들의 미래 행보를 지켜 보려고 한다.
 
뒤늦게 컨설팅이라는 업을 경험하고, 최근에 국내MBA를 경험하면서 경영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내 일하고 있는 영역은 Operation 부분이니 그것과 연관된 기업/부문 전략과 그것과 Align되어 운영되는 Value Chain별 전략 및 연계 관계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어떤 포인트를 중심으로 그들 간의 관계를 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기도 했다. 아직 어떻게 경영의 관점을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조금식 점을 찾아가보려고 한다. 그것이 선으로, 그리고 결국에는 입체적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할 뿐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전략에서 영업/인사/재무 등 모든 영역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리더십 전략'으로 설명하는 내용 중 V2MOM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별도로 한 번 작성해보려고 한다. V2MOM은 Vision, Value, Method, Obstacle, Measure의 약자다. 이것을 다시 풀어보면,
비전(무엇을 원하는가?), 가치(무엇이 중요한 점인가?), 방식(그걸 어떻게 얻을 것인가?), 장애물(무엇이 방해가 될 수 있는가?), 기준(목표 달성의 판단 기준은?) 이다.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것, 늦은 나이에 학교에서 다시 공부하는 것, 이렇게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것도 결국은 내가 생각하는 어떤 비전과 가치에 Align되어 있어야 한다. 목표를 어떻게 잡고, 그 길이 맞는지 지속해서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Fine Tuning 하면서 걸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조용히 다시 한 번 내 길에 대해서 점검을 해봐야할 때인 듯 하다.
 


제1장: 스타트업 전략 (단순한 아이디어로부터 초고속 성장 기업을 만드는 방법)
   1. 재충전 시간을 가져라.
   2. 큰 꿈을 가져라.
   3. 자신을 믿어라.
   4. 소수 인원을 선별하여 그들의 아이디어와 충고를 경청하라.
   5. 최고의 인재가 성공을 만든다.
   6. 회의론자에게 아이디어를 납득시키고, 비판론자에게 침착하게 대응하라.
   7. 우선적으로 가치와 문화를 정의하라.
   8.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 
   9. 잠재 고객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10. 전통을 거부하라.
 11. 믿을 수 있는 멘토를 찾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12. 최고 실력자들을 채용하라.
 13. 양다리 걸치기는 금물, 위험을 감수하라.
 14. 더 크게 생각하라.
   
제2장: 마케팅 전략 (소음을 뚫고 더 큰 그림을 그리는 방법)
 15. 포지셔닝을 하라.
 16. 목적이 있는 행사를 하라.
 17. 페르소나를 만들어라.
 18. 차별화하고, 차별화하고 또 차별화하라.
 19. 모든 직원을 마케팅의 핵심 플레이어로 만들고, 모두에게 메시지가 잘 전달되는지 확인하라.
 20. 골리앗을 쫓아라.
 21. 전술이 전략을 결정한다.
 22. 선도 기업을 활용하라. 
 23. 기자들에게 이야깃거리를 주어라.
 24. 기자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라.
 25. 자신만의 비유를 만들어라.
 26. 관행에 이의를 제기하라.
 
제3장: 이벤트 전략 (이벤트를 이용하여 고객의 관심을 끌고 사업을 추진하는 방법)
 27. 입소문 현상을 이용하라.
 28. 길거리 팀을 만들고, 고객의 증언을 이끌어 내라.
 29.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라.
 30. 이벤트가 곧 메시지다.
 31. 비용을 절감하고, 영향력은 확대시켜라.
 32. 언제나 선두에 위치하라.
 33.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경쟁을 하라.
 34.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라, 그리고 즐겨라.
 35. 작은 기회라도 잡아라.
 36. 공격적인 태도를 유지하라.
 
제4장: 영업 전략 (고객을 백만 명의 영업 조직으로 만드는 방법)
 37. 전부 주어라.
 38. 초기 고객을 파트너처럼 대하라.
 39. 웹사이트를 영업 담당자로 만들어라.
 40. 고객을 영업팀의 일원으로 만들어라.
 41. 전화 영업의 효과를 믿어라.
 42. 첫 제품을 할인하여 팔지 마라.
 43. 영업은 숫자 놀이다.
 44. 시장을 세분화하라.
 45. 변화의 시기를 활용하라.
 46. 씨는 뿌려졌으니, 기르고 또 길러라.
 47. 착륙 후 확장하라.
 48. 맞지 않는 전략은 과감히 버려라.
 49. 오래된 고객에게 사랑을 표시하라.
 50. 더하고 합쳐라.
 51. 성공은 가장 효과적인 영업이다.
 
제5장: 기술 전략 (고객이 사랑하는 제품을 만드는 방법)
 52. 용기 있게 혁신을 밀어 붙여라.
 53. 탄탄한 기초가 중요하다.
 54. 고객이 사랑하는 기업에서 배워라.
 55. 혼자서 모든 걸 하지 마라.
 56. 투명성을 포용하고 신뢰를 구축하라.
 57. 고객이 혁신을 이끌게 하라.
 58. 고객이 수용하기 쉽게 만들어라.
 59. 기술적인 패러다임을 초월하라.
 60. 고객에게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제공하라.
 61. 고객의 아이디어를 이용하라.
 62. 협업 커뮤니티를 제공하라.
 63. 지능적 반응으로 진화하라.
 
제6장: 사회 공헌 전략 (회사를 수익 추구 이상의 기업으로 만드는 방법)
 64. 사회 공헌이 화사의 DNA가 되게 하라.
 65. 초기부터 사회 공헌을 시작하라.
 66. 재단을 사업 모델의 일부로 만들어라.
 67. 전문가에게 협조를 구하라.
 68. 모델을 공유하라.
 69.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프로그램을 만들어라.
 70. 자립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라.
 71. 기업의 자산을 사회와 공유하라.
 72. 파트너, 공급사를 네트워크에 참여시켜라.
 73. 재단 활동에 직원들을 동참하게 하라.
 74. 재단에 사업 DNA를 심어라.
 
제7장: 글로벌 전략 (새로운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고 홍보하는 방법)
 75. 제품으로 글로벌 역량을 보여 주어라.
 76. 지역 리더들에게 회사 DNA를 주입시켜라.
 77. 해외 지사는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하라.
 78. 더 큰 회사와 겨루어라.
 79. 과다 지출하지 않으면서 규모를 확장하라.
 80. 순차적인 성장을 추구하라.
 81. 국경을 넘어 동일한 비전을 유지하라.
 82. 기회가 아닌 전략을 따르라.
 83. 멀리 가려면 파트너와 함께,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84. 글로벌 전략은 현지화 정책을 추구하라.
 85. 새로운 시장 진출시 본사에서 선교사를 파견하라.
 86. 글로벌 분쟁은 외교적으로 해결하라.
 87. 고정 관념을 수정하라.
 88. 기존 노하우를 활용하여 새로운 지역을 개척하라.
 89. 글로벌 성공의 비결은 헌신이다. 
 
제8장: 재무 전략 (자금을 조달하고 수익을 창출하며 영혼을 팔지 않는 방법)
 90. 초기 자금을 확보하라.
 91. 벤처 캐피털 외의 자금 조달을 고려하라.
 92. 인터넷 모델을 이용하여 스타트업 비용을 절감하라.
 93. 처음에 제대로 시작하고 추후 재무 모델을 혁신하라.
 94. 고속 성장하는 기업은 수익이 아니라 매출로 판단하라.
 95. 최고의 재무팀을 만들어라.
 96. 재무 분야를 제외하고, 모든 일을 혁신적이며 모험적으로 하라.
 97. 법에 대해서는 언제나 원칙대로 하라.
 98. 미래에 집중하라.
 99. 회사가 성장할수록 변화를 수용하라. 
 
제9장: 리더십 전략 (얼라인먼트를 성취하는 방법 - 조직 성공의 열쇠)
 100. V2MOM을 이용하여 목표에 집중하고, 조직 얼라인먼트를 성취하라.
 101. 하향식 및 상향식 접근 방식을 활용하라.
 102. 채용 문화를 만들어라.
 103. 채용은 곧 매출이다.
 104. 성장시에도 기준을 높이 잡아라.
 105. 최고 인재를 지속 고용하는 방법 
 106. 마할로가 중요하다.
 107. 올바른 일을 함으로써 충송도를 높여라.
 108. 최고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어 도전케 하라.
 109. 직원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이를 반영하라.
 110. 네트워크를 이용하라.
 
제 10장: 모두를 성공하게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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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감각』, 허병민 기획.엮음 / 박은선 옮김 - 마인더브

 

직업적으로 새로운 분야에 대해  학습해야 할 경우가 많이 있으며, 최근 뒤늦게 새로운 공부를 시작 중이어서 어떻게 하면 공부를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는 중이다. 내가 학습한 것들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자산화되면서 가능한 밀도 있게 성과를 나타낼 수 없을까? 이런 고민에 대해서 어느 정도 답을 제시해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작고 얇은 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내게 딱 필요한 시점의 적합한 책이었다.

 

우리가 회사에서 보통 어떤 일의 개선을 할 때 많이 쓰는 방법 중에 하나는 선진사에 대한 Benchmarking 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책은 공부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 나름대로 자신들이 생각하는 공부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이제는 그들이 알려주는 수많은 방법 중에 내가 할 수 있는 방법, 나에게 조금 더 어울리는 방법이 무엇이지 확인해보고 정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정리된 방법으로 나의 일상을 관리해보려고 한다.

 

1. Purpose - '왜 공부를 하는지 목적을 잊지 말라.'
▷ 단순히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하는 바로 이 공부를 통해 내가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내가 기반을 다지는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지금 내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이 맞는지 반복해서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2. Initiative - '일단 사소한 것이라도 먼저 즉시 시작하라.'

▷ '시작이 반이다', 'Just Do It!' 이런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그만큼 처음 발을 내딛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것이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운동을 위한 목표를 '팔굽혀펴기 1개'로 하라고 조언한다. 부담스럽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법이다. 하지만 팔굽혀펴기 1개로 끝나지 않는다. 뉴턴의 제1법칙 대로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 움직이고자 한다' 처럼 금방 목표를 향해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시작하려는 일이 너무 부담스러운가? 그러면 그 일을 아주 잘게 작아서 그 중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그냥 하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모든 일은 끝나는 법이다.

 

3. Challenge - '바람직한 어려움을 경험하라.'

▷ 어렸을 때 즐거웠던 것보다 고생했던 것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어떤 원리인지 잘 모르겠으나 우리 뇌는 어렵게 무엇인가를 하는 것에 가산점을 주는 듯 하다. 공부를 할 때도 노트북에 적는 것보다 직접 필기를 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하는 것이 더 기억에 오래 남게 된다. 예전에 노트에 일기를 쓰기 시작하다가 지금은 나만의 블로그에 일기를 가끔씩 남긴다. 하지만 그 때 볼펜으로 눌러 쓴 그 글들이 여전히 내 뇌리 속에 남아있다.

 

4. Passion - '즐겁고, 치열하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라.'

내가 관심있어 하고 해야 하는 주제에 대해서 열심히 읽고, 닥치는 대로 읽고, 끊임없이 읽어 나가자. 그리고 이런 과정 속에서 어떠한 질문을 할 수 있을지 질문을 만들어 나간다. 살다 보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질문을 하느냐가 나를 새로운 수준으로 이끌어 간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서 짜임새 있게 구조화하여 조금씩 내 삶의 격자 무늬를 맞추어 나가도록 해야 겠다.

 

5. Curiosity - '생활 속의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지라.'

▷ 결국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새로운 많은 아이디어는 서로 다른 분야의 요소들이 서로 섞이면서 나타난다. 어떻게 이질적으로 보이는 것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고민하던 문제가 풀리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비범한 통찰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법이다. 세상의 모든 것에 흥미를 가져보자. 우리 주변의 건축물, 동식물과 먹는 음식과 의복, 교통 수단 및 각종 상품 속에서도 이것 저것 새로운 원리와 방법론들을 찾아보자.

 

6. Organization - '나만의 자산으로 분류하고 정리하라.'

▷ 최근에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어떻게 하면 내가 수집하고 정리하고 학습한 내용을 자산화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것을 다시 재활용해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현재는 구글 클라우드와 에버노트 그리고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구조화 부분과 컨텐츠 정리 방식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지금은 하나의 분류 속에 들어 있는 지식들을 1:N의 구조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 찾아보자.

 

7. Resilience - '슬럼프를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라.'

공부는 결국 삶의 일부분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하고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삶에서 공부해야 하는 여러 가지 주제들을 생각해보고 그것들을 천천히 학습해나가도록 하자. 그리고 슬럼프에 빠졌을 때 회복하기 위한 산책, 운동, 명상, 일기 등과 적절히 연계해서 조금씩 극복해 나가자. 삶은 치열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금이라도 혼자만에 도피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해보자.

 

공부의 대가들을 엿보고, 나에게 어울릴 것 같은 PICPCOR (Pupose - Initiative - Challenge - Passion - Curiosity - Organization - Resilience) 방법론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보도록 하자. 공부를 공부하고, 체계적으로 다듬고, 다시 나에게 적용해보면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가치를 만들어 나가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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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Become Reality "

김승호 작가의 좌우명이라 한다. 평소의 나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내가 이룰 수 한계는 내가 생각하고 상상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그 생각과 상상을 끊임없이 글로 남긴다. 그리고 수시로 그것을 생각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자그마한 실천을 하게 되고, 결국 작은 결과물들이 쌓여 생각은 현실이 되는 것이다. 마흔살이 넘어가면서 무언가 나의 가치를 조금 더 값지게 하기 위해 이런 저런 시도들을 한다. 회사와 대학원 생활 그리고 이런 저런 활동들을 늘려가려고 한다. 때로는 이런 하루하루의 시간이 고되기도 하지만 이런 시간을 효율적, 효과적으로 보내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가고, 생각하고, 할 수 있다 다짐하며 현실로 만들어가자. 

 

"변수가 아닌 상수 같은 사람"

'사장의 행동 중에 절대로 존경 받지 못하는 행동은 변덕이라고 한다. 변덕은 직원들이 마친 업무를 무의미하게 만들며 매번 내일을 불안하게 한다. (p226)' 이러한 변덕은 단순히 사장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매우 중요한 점이다. 우리가 보통 주변에 신뢰하는 사람을 보면 안정감이 느껴진다. 신뢰는 상대방이 그와의 관계를 예측할 수 있게 해주고,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지 암묵적 기준을 제시해준다. 직장에서 누군가에게 일을 맡길 때, 친구들 사이에서 중요한 부탁을 해야 할 때는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런 상수 같은 사람을 찾게 된다. 나도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가 나역시 이런 부분이 부족해서 아내에게 혼이 나기 때문이다. 직장, 친구, 가족 간에 서로에 대한 안정감을 주고 무언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조금씩 성숙해나가자. 어쩌면 이게 전부일지도 모른다.

 

"사장의 선택적 착함"

직장 생활에서 과연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는가?  누구에게도 적이 없는 그냥 착한 리더, 업무에 대해 마이크로 매니지하며 관리하는 관리형 리더, 카리스마로 휘어잡는 리더 ... 나는 어떤 리더가 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다. 항상 팀의 조직 구성이 달라질 수 있으며, 팀 구성원과 프로젝트 상황에 따라 다른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분명 자신에게 맡는 스타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카리스마로 조직원을 휘어잡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마냥 착한 리더는 일을 그르칠 것이다. 아직 많은 업무를 조직원들을 리딩하여 진행한 경험이 많지 않지만 나의 성향과 과업의 완료를 위해서는 [ (1) 조직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환경 조성 (2) 반 발자국 앞선 계획과 업무 진행으로 Risk 관리 수행 (3) Leader로서 명확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는 권한을 행사하고 책임질 것 (4) 마지막으로 꾸준히 여러 면에서 배울 것 ] 정도로 생각해본다.

 

이 책은 사장들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사장처럼 무언가 자기가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하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어쩌면 그런 사람들이 사장이 된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나 역시 누군가로부터 지시를 받으면서 일을 하고 싶지 않고, 내가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계획하고 수행하고 싶은 성향이 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며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기도 한다. 분명히 길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씩 조금씩 찾아가고,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나갈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생각하는 사장으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12가지 특징을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 

 

1. 자신이 주도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편하다.
- 남에게 지시받은 일을 하는 것이 불편하고 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내 방식대로 해야 마음이 편하다.
2. 위험을 감수하며 위험을 감수할 자신이 있다.
- 내 결정에 책임지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인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3. 근무 시간을 스스로 정하고 싶다.
- 일할 만큼 일하고, 쉴 만큼 쉬고, 밤에 일하는 스타일이면 한밤에 하고, 새벽에 일하는 것을 좋아하면 새벽에 한다.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마음대로 일 하고 싶다.
4. 내 직업에 관한 스스로의 가치를 갖고 있다.
- 남이 좋아하는 직업, 돈 버는 직업, 돋보이는 일보다 내가 좋아하고 내가 가치를 느끼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고 싶다.
5. 가족을 부양하고 집안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사업한다.
- 급여 생활자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끼며 내 노력을 무한대로 발휘해 막대한 부를 쌓은 부자로 살고 싶다.
6. 내 열정과 아이디어가 언젠가 보상받을 것을 기대한다.
- 그때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노력할 자신있다. 나는 기다리는 것을 잘한다.
7. 내 회사를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의 삶을 개선하고 싶다.
- 사업은 나의 이상을 실현하는 하나의 도구다. 사업적 성공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열정이 있다. 이를 통해 나의 존재감을 느껴보고 싶다.
8.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
- 나는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빚을 지거나 호의를 받으면 반드시 돌려줘야 하는 사람이다. 스스로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살고 싶다.
9. 지루한 것을 절대 못 참는다.
- 반복된 일을 하는 것을 너무너무 어려워하고 그런 일에서 의미를 찾지 못한다. 사업체를 운영하면 같은 날을 두 번 경험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10. 사회의 뛰어난 사람들과 사귀고 싶다.
- 사업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이런 사회적 리더들과 친분과 우정을 나눌 위치를 확보해준다.
11. 함께 일할 사람을 내가 선택하고 싶다.
- 내 마음에 들고 나에게 힘이 되고 나의 성장을 바라는 사람들로 주변을 가득 채우기를 희망한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 마음대로 내보낼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하다.
12. 내 도전을 내가 결정하고 싶다.
- 그래서 어떤 고통도 재밌고 견딜만하다. 장애물이 나오면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해하고 위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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