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07. 장길산10
장길산 10권, 드디어 무언가 시작되는 분위기다. 그동안 앞 편에서 나뉘어져서 등장하고 설명되어졌던 주요등장인물들이 바야흐로 한 곳에 모이게 되었다. 양반들만의 세상이 아닌 모두의 세상을 위해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려고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운부대사, 풍열, 옥여, 여환, 길산, 법주, 이경순, 우대용, 강선흥, 황회, 시동, 설유징, 전생이 등등 지금까지 등장해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낸 인물들이 드디어 서로가 서로를 이어서 드디어 이야기의 마무리를 향하여 나아간다.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이전에 일어났었던 살주계와 검계의 활동에 대한 반성을 하며 새로운 방안들을 생각한다. 살주계, 검계는 단순히 주인 양반들을 해하는 것 외에 일반 백성들에게 어떠한 의미는 부여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들은 미륵사상을..
2013.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