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1 『팔레스타인』, 존 사코 오랜 만에 그래픽 노블을 한 권 읽었습니다. 그래픽 노블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만화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내용이 풍부해서 일반 만화책 보다는 글밥이 많이 있습니다. 만화책인지 알고 집어든 첫째 아이가 '아빠 이거 글씨가 너무 많어~!' 하더니 살며시 내려 놓더군요. 그래픽 노블은 어떤 책들이 있는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중 나치 수용소의 모습을 담은 아트 슈피겔만의 『쥐』 와 스페인 내전 당시를 묘사하는 안토리오 알타리바와 킴의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은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좋은 작품입니다. 최근에는 『팔레스타인』이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여러분은 '팔레스타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아마 많은 분들이 '테러', '난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 등의 부정적.. 2016.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