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2 (윤두서) 자화상 ▲ 윤두서(1668~1715), 종이에 수묵담 담채, 38.5 x 20.5cm, 국보204호, 개인 소장 2015. 3. 27. 오주석의 옛그림 읽기의 즐거움1 의 책표지를 열고 보면 작가 소개 아래에 이런 글귀가 쓰여져 있다. "옛 그림 속에는 역사가 있다. 다치지 않은 옛 그대로의 자연이 있고, 그것을 보는 옛사람들의 눈길과 그들의 어진마음자리가 담겨 있다. 한마디로 옛 사람들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것이다. 또한 옛 그림은 아련한 지난 세월의 향내를 지니고 있다. 그것을 아꼈던 많은 이들의 고상한 입김과 정성스런 손때가 묻어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그 모든 것이 작품을 그린 화가라는 한 인격체의 독특한 빛깔로 물들여져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옛 그림에서 한 분의 그리운 옛 조상과 만날 수 있다." 우리가 직접 발품을 팔지 않으면 우리의 옛 그림을 볼 기회는 그렇게 흔하지 않다. 많은 것들이 그렇지만 우리가 모르기에 관심을 가지.. 2014.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