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훈1 제가 살고 싶은 집은 작년부터 책을 조금씩 많이 읽어가면서, 어느 순간 소설과 역사 위주의 편협한 내 독서 분야를 조금 더 넓혀야 겠다는 생 을 했다. 그러면서 어떤 분야가 좋을까 고민을 하면서 이런 저런 책들을 들춰봤다. 그러다가 예전에 본 다큐멘터리 영화인 가 생각이 났고 그 때의 감동이 새삼 다시 느껴지는 듯 했다. 관심 분야는 내가 많이 접하는 것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것에 시작해서 찾던 중에 건축, 건물, 집, 도시 라는 개념이 떠올랐다. 내가 살고 있는 집, 내가 항상 걸어다니는 거리, 거리의 가로수, 수 많은 건물들 처럼 나에게 밀접한 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만난 첫번째 책이 알랭드 보통의 이고, 두번째가 바로 이다. 두번째 책을 접하고 나서 확실히 건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 2012.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