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2
우리 그림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림에 동화가 되어 버린다. 서양화와는 다르게 먹으로 표현되는 색의 풍미와 시, 글,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져 나타나는 시서화의 묘미는 그림을 읽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에서는 김홍도의 , , 정선의 , 정약용의 , 민영익의 , 작자 미상의 을 소개한다. 작가 오주석이 읽어주는 그림은 그림에 당시의 시대상과 이야기까지 가미하면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채워지지 못하는 아쉬운 부분을 빠짐없이 채워준다. 특히 이번 2편에서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표현한 , 이 강하게 다가왔다. 이 그림에는 과연 어떠한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 , 김홍도, 비단에 채색, 90.4x43.8cm, 호암미술관 소장 를 보면 감탄만 나올 뿐이다. 어떻게 호랑이를 이렇게 사실적으로 표현해..
2014.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