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1 [책 한 모금, 016] 사고력의 사다리 ◀ 사고력의 사다리 ▶ 퍼트리샤와 캐런의 사다리에서 최하층에 있는 사람들은 지식이란 '절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그것을 관찰하기만 하면 된다. 아이는 할머니에게 "할머니가 죽으면, 나한테 전화해서 어떤지 알려 주세요." 라고 말한다. 대학생은 "내 눈으로 본 게 진실이야. 토 달지 마"라고 절대적인 확신에 차서 말한다. 이런 식의 사고에서는 추상 개념 같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주로 아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 단계에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알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마땅한 사람에게 물어보기만 하면 된다고 믿는다. 문제를 충분히 생각하기보다는 권위자의 지식에 의존한다. 그 권위자들이 어떻게, 어디서 그런 지식을 얻었는지는 묻지 않는다. 음식이 슈퍼마켓에서 생산.. 2016.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