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서재에서 딴짓을 한다1 2013-005.남자는 서재에서 딴짓을 한다 [남자는 서재에서 딴짓을 한다] 지금은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내가 방하나를 서재로 차지하면서 지내고 있다. 나중되면 이 자리를 아이들에게 넘겨주어야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일단 넘겨주기 전에 나만의 서재를 갖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책 제목대로 남자는 서재라는 공간에서 많은 일들을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돌아보고 또 앞으로의 삶을 위해서 끊임없이 사유하고 고민하는 공간이 바로 서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아마 작가는 이것을 딴짓으로 생각하지 않았나하는 느낌이 든다. 그만큼 소중한 공간이다. 쉽게 가질 수 없는 공간이지만 반드시 가져야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서재라는 것은 내 삶을 지탱시켜주는 주춧돌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에서 나의 내면적 체력이.. 2013.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