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베르트바서1 훈베르트바서 - '평화롭고 풍요로운 곳에 흐르는 백 개의 강' 얼마 전에 아들과 세종문화예술회관의 '훈베르트바서 전시회' 를 다녀왔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아들은 잠깐 보자마자 재미없다고 나가자 한다. 하지만 6살 징징거리는 아들을 안아주고 달래면서 서둘러 작품들을 감상 아닌 훑어 보고 나왔다. 그런데 얼마 전에 겨우 화가의 이름을 알았던 것이 놀라울 만큼, 그의 작품들 속에 매료되었다. 미술관을 나오면서 아쉬운 마음에 엽서 두 장을 구입하고, 아들과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찾아보기 시작했다. 훈베르트바서의 원래 이름은 프리드리히 슈토바서 였다. 자연을 사랑했던 그는 후에 '평화롭고 풍요로운 곳에 흐르는 백 개의 강' 이라는 뜻의 프리덴스라이히 훈데르트바서로 스스로 개명을 했다. 그는 1928년 12월 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고.. 2017.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