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이야기21 창세기이야기2 - 길 떠나는 사람들 창세기 이야기를 읽게 된 것은 기독교에 대한 신앙적인 차원이 아닌 '성경'이란 그 매개체에 접근해보고 싶어서이다. '성경' 자체가 인문학의 보고이자, 사람 사이의 갈등과 지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찌보면 종교적인 입장이 아닌 인문학적인 접근이었다고 할 수 있다. 창세기 이야기는 마치 최근에 읽고 있는 신영복의 [강의]를 성경 버전으로 읽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바로 성경구절과 함께 그것을 강독해주는 구조로 되어있고 그 설명 또한 나 처럼 문외한인 사람에게도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 있었다. 책을 읽다가 저자인 김민웅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아~! 이 사람이었구나. 예전에 토론 프로그램에서 기독교 관련 이슈에 대해서 나왔을 때 본 분이다. 일부 기독교 관계자들.. 2012.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