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관1 책을 통해서 삶을 알게 되다 - 2012년 100권 이제 읽었네요. 서재 그림을 찾아보았다. 이런 저런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가진 것들도 많고 마치 서재 자체가 자유로운 영혼인냥 이리저리 흩어져 있는 서재도 눈에 띄었다. 그 중에 내 시선을 잡았던 그림이 바로 이것이었다. 첫번째는 방안 위쪽에서 들어오면 빛이었다. 그로 인해 갈색톤으로 된 쇼파와 검은색인 듯한 책장이 왠지 운치있게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았다.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서재가 저런게 아닌가 싶다. 너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고, 무언가 사람냄새나면서, 때로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면 따뜻하고 눈부신 태양을 느끼기도 하고, 그 문을 통해 들어오는 시원하고 선선한 바람도 느낄 수 있는 바로 그런 서재를 생각하니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다보니, 남자한테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 2012.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