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륵1 압록강은 흐른다 그는 한국인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모두 독일어로 되어 있고 한국보다 독일에서 더 알려져 있다. 우리는 그의 작품을 번역의 과정을 통해서 접하게 된다. 우리네 삶을 다루고 있고 제목 또한 《압록강은 흐른다》이다. 1946년에 출간된 그의 자전 소설인 이 작품은 독일 문단과 독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독일의 잡지인 는 "어느 저명한 독일의 잡지사의 조사에 의하면, 금년도에 독일어로 발간된 서적 중 가장 훌륭한 독일어로 된 책은 어느 외국인이 섰는데, 그분이 바로 이미륵 씨다." 라는 기사를 실었다. 작가 이미륵은 과연 어떤 사연으로 그 시대에 우리땅이 아닌 독일에서 독일어로 글을 쓰게 되었을까? 작품 속에 그 사연이 있으며, 우리의 뼈 아픈 역사가 그대로 드러나며 역사적 사건이 어떻게 개인의 삶을 요동시킬 .. 2014.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