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1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뒤늦게 하루키가 좋아졌다. 책을 읽은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아 비교적 최근의 그의 작품을 접하게 되었는데, 읽을 수록 묘한 매력이 생겨났다. 그리고 한 권씩 그의 책을 찾아서 읽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만난 책은 두 개의 달이 떠오르는 《1Q84》, 자신만의 색채가 없다는 것을 아쉬워 하던《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이라는 단편이 인상적이었던《여자 없는 남자들》이다. 모두 하루키의 2010년 이후의 작품들이다. 하루키는 내가 태어나기 이전인 1979년에 데뷔한 이래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기에 그의 예전 작품들에도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선택한 책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이 책의 부제 격인 '세계적 작가 하루키의 달리기를 축으로 한 문학과 인생의 .. 2014.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