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을 해서 네이버의 뉴스 목록을 한번 쭉 훑어 보았다. 그런데 전남 나주에서 집에서 자고 있던 7살 소녀를 이불에 감싼채 납치하여 성폭행한 후, 강가에 옷이 벗겨진 채 아이가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정말 다행인게 살아있다. 라는 것이다.

얼마 전에는 피자가게 사장에게 성폭행 당한 후 자살한 아르바이트생, 수원에서 술집에서 여사장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후, 일반 주택에 들어가 일가족에 칼을 휘두른 사건, 국내 일류 대학생들의 집단 성폭행 사건등 정말 하루가 멀다 하고 그놈의 정말 좆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정말 좆이 문제다. 왜 남자들은 이 섹스를 못해서 안달이 나고 사람을 죽이고 그냥 보기에 귀여운 어린 아이들에게 그런 있을 수 없는 일을 벌이는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오늘 그 네이버 기사를 보고 혼자 씨발~ 이라는 말을 했다. 우선 첫번째는 이제 두아이의 아빠가 되는 입장에서 그 어린 아이와 그 부모를 생각하면 정말 심장이 뛰지 않을 수 없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 사건이 일반 가정집에서 일어난 사실이다. 우리나라가 이제 정말 가장 보호받아야 하고 사적인 장소인 자기 집에서 조차 자유로울 수 없다는 그 사실 때문이다. 정말 끔찍하다.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정말 그 성욕을 참지 못한다면, 없어져야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인 성매매를 하던지 그럴 여유가 없으면 혼자 해결하면 될 거 아니냐. 이 병신같은 정말 이 세상에 없어져야할 쓰레기같은 새끼들아.

과연 이런 일들이 왜 최근들어 급증하는 걸까? 과거와 지금은 뭐가 다른걸까? 포르노와 성인물에 대한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많이 생겨서일까? 아니면 노출이 심해져서? 게임등을 통해 개인 세계에 매몰되고 사회와 분리되는 현상때문에?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지만 그래도 왜 저런 일을 할까? 에 대한 답은 내 머리 속으로는 절대 답을 찾을 수 없을 것 같다.

최근 들어, 성범죄자 처벌 관련된 일들이 많이 이슈화되고 있다. 과연 답이 있을까? 모르겠다. 지금의 법 체계들이 수십년의 역사를 거쳐서 만들어지고 진보되어 왔음은 분명하지만 정말 그 개인과 가족이 당한 상처와 아픔을 생각하면 정말 모르겠다. 몇 년 징역, 전자팔찌가 과연 얼마나 소용이 있는지는?

어떤 사람들은 성도착증과 같은 병이라 이런 사람들은 다시 똑같은 일을 저지른다 한다. 그런데 나는 그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병' 이라는 그 표현이 그러면 다른 병으로 지금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할 것 같다는 이상한 생각도 든다. 그건 병이 아니라 그들의 범죄요. 없어져야할 것들이다.

과연 이런 일들을 없애고 최대한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화학적 거세가 최근에 논의가 많이 되고 있는 듯하다. 그 효과적인 측면은 나는 잘 모르겠으나 어떤 방법을 쓰든 사람들이 그런 범죄를 저지르려고 마음 먹더라도 그 형벌이 겁나서 하지 못할 정도의 무언가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에이 정말 씨발~ 욕이 나오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내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 조카들과 소중한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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