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通)

궁즉변(窮卽變) 변즉통(變卽通) 통즉구(通卽久).

주역 사상의 핵심입니다.

궁극에 이르면 변화하고, 변화하면 열리게 되며, 

열려 있으면 오래 간다는 뜻입니다.

양적 축적은 결국 질적 변화를 가져오며,

질적 변화가 막힌 상황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열려 있을 때만이 그 생명이 지속됩니다.

부단한 혁신이 교훈입니다.



정체성의 기본은 독립입니다

국가의 경우든 개인의 경우든

정체성의 기본은 독립에 있습니다.

어떠한 권위에도 기대지 않고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으며

자신의 아픈 역사와 현실을 자부심으로 껴안는 

치열한 독립의지가

정체성의 기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관해난수 (觀海難水)

바다를 본 사람은 물을 말하기 어려워합니다.

큰 것을 깨달은 사람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함부로 이야기하기 어려운 법입니다.



자유

자유는 자기(自己)의 이유(理由)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 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습니다.

첫째, 만물을 이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자신을 두기 때문입니다.

셋째, 다투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이 가로 막으면 돌아갑니다.

분지를 만나면 그 빈 곳을 가득 채운 다음 나아갑니다.

마음을 비우고 때가 무르익어야 움직입니다.

결코 무리하게 하는 법이 없기 때문에 허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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