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인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은 말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모두에게 와 있지 않았을 뿐이다."
이제는 너무나 식상해져버린 제4차 산업혁명이 부각되며, '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기술들이 융복합되며 새로운 산업을 탄생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연구 단계로 정체되어 있었던 분야도 실질적인 상품화와 서비스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미 로봇 분야의 선두주자들이 내놓는 로봇들은 마치 미래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는 이미 어디엔가 와 있는 듯 하다.
최근에 가장 주목을 받는 부분은 라스트 마일에서의 '자율주행차 + 배달로봇'을 통한 배송이다.
'라스트 마일(last mile)'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등에서 최종목적지인 집, 회사 건물 앞까지의 짧은 거리를 말한다.
배달로봇이 자율주행차에 탑승하여 배송지까지 이동하며, 라스트 마일에서는 배달로봇이 직접 물건을 배송하는 것이다. 이미 몇몇 기업이 관련해서 시험 운행을 진행중이며 상품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느 순간 우리의 생활 속에서 로봇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을 것이다. 주차공간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주차로봇, 산업현장에서의 사람을 돕는 협동로봇, 사람과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애완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성능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자율주행 및 로봇을 위해서는 어떤 기술들이 필요할 것인가?
차량 및 로봇의 주행환경 인식/판단, 차량 및 로봇 제어, 지도/측위, 통신과 보안 기능들이 복합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기능 구현을 위해서는 빅데이터 저장을 위한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을 위한 인공지능(AI), 딥러닝(Deep Learning)기술이 필요로 한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제어하기 위한 초고속, 대용량, 초저지연 처리를 위한 5G 기술이 통신 인프라로 자리잡아야 한다.
다양한 종류의 로봇에 대한 영상을 소개한다. 이미 로봇은 다가와 있다.
◎ 배달용 자율주행 로봇 '아마존 스카우트'
◎ 페덱스 자율주행 배달로봇 '페덱스 세임데이봇'
◎ 콘티넨탈의 배송로봇
◎ 포드와 어질리티 로보틱스 공동개발 택배용 로봇 '디짓'
◎ 프랑스 스타트업 스탠리 로보틱스의 주차로봇
◎ 미국 로봇기업 다이내믹스 로봇 개 '스폿(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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