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은 대규모로 편성한 군대를 이끌고 다른 나라를 침략하여 혁명 이념을 전파하고 프랑스와 자신의 세력을 키웠다. 1805년에는 오스트리아 아우스터리츠에서 오스트리아-러시아 연합군을 대파했고, 그 다음 해에는 독일 예나에서 프러시아군을 격퇴하고 베를린을 점령했다. 나폴레옹 제국의 전성기였던 1810~1812년 사이에 프랑스는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독일, 폴란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을 지배했다.







파리평화조약으로 독일의 영토는 줄었지만, 중부유럽에 새로운 국가들이 여럿 등장해 유럽 대륙에 완전히 새로운 지형이 그려졌다.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등 7개 신생독립국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제국들의 영토에서 갈려져 나왔다. 루마니아는 러시아와 헝가리의 일부 영통가 더해져 더 확대되었다. 그리스는 터키로부터 영토를 얻어냈다. 오스만제국이 붕괴하며 터키는 독립공화국으로 다시 탄생했고,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 이라크 등은 국제연맹이 프랑스 또는 영국에게 위임 통치를 맡겼다.




반응형

'■ 책과 영화 > □ 인문, 역사, 미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물정의 사회학  (2) 2014.02.17
한국 탈핵  (0) 2014.02.11
강신주의 다상담 (사랑, 몸, 고독)  (0) 2014.01.05
오래된 연장통  (0) 2013.12.19
통찰력을 길러주는 인문학 공부법  (0) 2013.11.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