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가 두 명이다. 그런데 조합이 평범하지 않다. 한 명은 경영자이고, 다른 한 명은 시인이란다. 낯선 조합이다.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책의 부제는 '우리가 놓치고 있던 가장 쉬운 창조법'이다. 더불어 '위대한 창조의 시작,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를 덧붙인다.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이 비밀을 파헤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시인들의 눈은 조금 다르다. 그들은 직접 어떤 물체가 되어 본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들여다보기도 한다. 그들은 세상에 보이는 것만 보지 않는다. 똑같은 것을 보아도 같지 않다.
강신장, 황인원의 『감성의 끝에 서라』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위한 손쉬운 방법론을 제시한다. 바로 오감법, 오관법, 오연법, 오역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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