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리더십

학습과 리더십, 최근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분야이다. 학습에 대해서는 항상 어떤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봤고, 리더십은 그 동안 팀원으로 일하다가 적은 인원이지만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같은 주제에 대해서 학습을 하거나 업무를 하더라도, 사람들마다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다. 어떤 이들은 혼자만의 깊은 고민과 집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다른 이들은 사람들의 의견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한다. 그리고 상황과 절차에 따라 앞의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것은 이상적인 상황인거지 실제로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 '[PUBLY]커뮤니티 리더십' 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그리고 최근 몇 년간의 내가 학습을 하고 일을 하는 방식을 생각해보면서 앞으로의 학습하고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고민해 보려 한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정보관리기술사라는 자격을 취득했다. 학습을 할 때 개인적인 몰입도있는 학습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서로 간의 최신정보와 이해하고 있는 것들의 차이를 토론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독서 모임을 하고 있는데, 동일한 한 권의 책을 읽고 사람들마다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회사 업무차원에서는 주로 프로젝트 단위로 업무가 진행되는데, 어떤 업무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서로 다른 모듈 간의 이해할 수 있는 범위까지의 지속적인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업무를 진행한다.

 

구조가 복잡하고,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을 때는 결국에는 사람들 간의 지속적인 토론이 중요한 법이다. 서로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충돌과, 서로를 이해시키기 위한 논리적인 설명이나 방법들을 통해서 상호간의 이해의 벽을 무너뜨려야 한다. 납득할 수 있으나 실천하기 힘든일이기도 하다.

 

'커뮤니티 리더십' 기사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학습과 리더십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한 부분이 있다.


<커뮤니티 중심의 학습과 리더십을 위한 근거 다섯가지>

 

1.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배움이 있다.

  - 결국은 사람이다. 서로 간의 매력이 필요하다.

  - 인간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하고, 인적 네트워크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2. 서로 간의 이견에 대한 토론

  - 서로 다른 지식과 서로 다른 분야의 충돌 등을 통해서 토론

  - 의견 충돌을 통해서 부딪혀 보고 배운다.

 

3.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방법이 필요하다.

  - 논리적인 설명과 충분한 이해가 필요

 

4. 자신의 분야를 정하고 파고 들어가라. 

  - 자신의 핵심 분야에 대해서 스스로 학습하고, 확장하라.

  - 관련 글을 블로그에 작성하고, 강연하며 깊이 들어가라.

 

5. 커뮤니티 기반의 리더십을 구축하라.

  - 개인의 성장이 아닌, 커뮤니티/팀 단위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획/리딩을 수행하라.

 

개인과 커뮤니티는 다르다. 비범한 이들의 생각은 다를 수 있겠으나, 나 같은 평범한 이들의 생각은 커뮤니티 내의 토론과 충돌 속에서 나온 생각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점점 시간이 들수록 깊이 새기고 있는 부분이다. 결국은 함께 함으로써 서로가 그리고 내가 좀 더 나아질 수 있다. 커뮤니티 내에서의 방법론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결국 사람들 간의 만남이라는 사실이다. 
기억해두자. 그리고 커뮤니티를 통해서 나아가는 길을 조금씩 만들어보자.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