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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영화/□ 영화15

[영화] 하얼빈 - '코레아 우라' 안중근(安重根, 1989.09.02 ~ 1910.03.26)은 대한제국의 독립운동가, 항일 의병장(대한독립군 '대한의군' 참모중장), 정치 사상가이다. 태명은 안응칠이었으며 세례명은 토마스(음역어 도마, 사도 토마에서 따옴), 일명은 다묵(多默)이다. 본관은 순흥(順興)이고 고려 후기의 유학자 안향의 26대 손이다. 동학 농민운동에서 아버지 안태훈(安泰勳)이 몇몇 본래의 목적을 가지지 않은 동학군 부대들을 정벌하는 데 함께 참여하였고, 대한제국 말기에는 학교 설립과 교육 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을 하였으며 한때 복권 사업과 비슷한 채표회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1909년 우덕순, 유동하, 조도선과 소수의 결사대를 조직하여 만주의 하얼빈역 근처에서 한국통감 이토 히로부미 암살을 준비하였다. 1909년 10월 2.. 2025. 5. 18.
2017년 영화도 책 처럼~ 1. 제인 에어 (영국, 2011) - 감독 : 캐리 후쿠나가 - 배우 : 미아 와시코브스카(제인 에어 役), 마이클 패스벤더 (로체스터 役) 2. 폭풍의 언덕 (영국, 2012) - 감독 : 안드리아 아놀스 - 배우 : 카야 스코델라리오(캐서린 언쇼 役), 제임스 호손 (히스클리프 役) - (한줄)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매력에 빠져듬 3. 시티 오브 갓 (브라질 외, 2005) - 감독 :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카티아 런드 - 배우 : 알렉산드레 로드리게즈 (로킷 役), 리안드로 퍼미노 (제 役), 펠리페 하겐센 (베니 役) - (한줄) 이것이 실화라니! 4. 밀정 (한국, 2016) - 감독 : 김지운 - 배우 : 송강호 (이정출 役), 공유 (김우진 役) 5. 바닷마을 다이어리 (일본, 2015) -.. 2017. 2. 10.
『사울의 아들』, 라즐로 네메스 감독 : 라즐로 네메스 / 헝가리출연 : 사울 역 (게자 뢰리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 수용소 아우슈비츠에 대한 영화다. 최근에 한참 동안 '팔레스타인'에 대한 책을 읽었고,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았었다. 유대인 국가인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억압과 고문,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이들의 행위에 화가 치밀어 올랐었다. 이들의 어떻게 신이 선택한 민족이란 말인가? 라고 뱉어내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미국에 대한 지원과 원조라는 든든한 보호막으로 지금의 행위들을 용인받아 왔다. 또한 그들에게는 민족의 역사를 돌이켜보았을 때, 자신들은 언제나 박해받아왔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무려 600만 명이라는 사람들이 마치 동물들이 살처분 되듯이 무차별하게 학살받아온 기억을 몸과 마음의 구석구석에 지워지지 .. 2017. 2. 4.
'알제리 전투', 낯설지만 익숙하다 시작은 모두 알베르 카뮈로 부터 비롯되었다. 그와 관련된 것은 조금이라도 더 찾아보고 싶은 마음에 그가 태어난 '알제리' 에 관심이 생겼다. 카뮈의 작품 『이방인』은 알제, 『페스트』는 오랑이라는 지중해를 마주한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가 태어난 알제리의 뜨거운 태양과 자연을 그의 작품에 표현해왔다. 그런데 분명히 우리는 알베르 카뮈를 프랑스 작가로 알고 있다. 알제리와 프랑스의 관계, 그리고 카뮈와 알제리의 편치 않은 관계를 한 편의 영화를 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영화를 보고 제목인 '알제리 전투'가 일어나게 된 배경을 하나씩 살펴보았다. 낯설은 알제리라는 나라가 익숙하게 다가온다. 영화, 《알제리 전투》는 알제리 민족해방전선(FNL)의 투쟁사를 다룬다. 알제리는 1962년 프랑스로.. 2017. 1. 21.
『명량』, 그가 따르라면 나는 따르리라. 충무공 이순신 김한민 감독의 『명량』 은 2014년 여름, 관객 수 176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영화계의 한 획을 그었다. 2014년은 유난히도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던 해였다. 무엇보다 너무나 끔찍한 참사인 세월호 침몰이 4월 16일 발생했으며, 그 사고의 현장에서 국가는 철저히 무능력했고 무책임했다. 그 이후로도 5월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고, 고양터미널 화재 사고가 발생했으며, 8월 청도 오토캠핑장 사고, 10월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국민들은 그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고, 정부에 대한 분노로 치달았으며, 정부는 언제나 처럼 열심히 정치(?)를 했다. 국민은 정부를 믿고 싶었는데, 믿을 수 없었다. 그 때 『명량』이라는 영화가 개봉한 것이다. 명량은 우리 역사의 영웅인 '.. 2016. 8. 21.
아들을 죽일 수 밖에 없었는가?,『사도』 영조(1694~1776, 재위 1724~1776)는 즉위 초반까지 무척 힘든 시간을 보낸 임금이었다. 어머니가 천한 신분 출신이었던 까닭에 주위의 무시를 받으며 성장하였고 본의 아니게 왕위 계승을 둘러싼 정쟁에 휩싸이는 바람에 왕위를 올라서는 경종을 독살했다는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때문에 영조는 매사에 조심하였으며 의뢰에 관계되는 것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일종의 강박증을 갖고 있었다. 특히 그는 한결같이 탕평을 외쳤지만 근본적으로 노론의 지지 속에 즉위한 왕이라는 정치적 부담이 있었다. 이러한 영조가 첫아들 효장세자를 잃고 42세라는 늦은 나이에 얻은 사도세자는 더 없이 귀한 아들이었다. 영조는 당연히 세자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세자는 성격부터 영조의 마음에 차지 못하였다. .. 2016.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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