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홈페이지에서 [작문특강]이 3부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좋은 글, 나쁜 글, 이상한 글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방송이었다.

최근에 글쓰기에 대한 흥미가 점점 늘어갈수록 부담감과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하나씩 하나씩 나아지자. 서두르지 말고, 그렇다고 너무 느리지도 말며, 꾸준히 나아가자.


▶ 1부, 좋은 글

1. 시작이 반이다. 시작은 반 + α 다.
  : 자기 만의 일기를 제외하고는 자기만족용이 아닌 대외 과시용이다.
  : 가장 재미있는 것을 제일 먼저 쓰라.
  : 첫 문장, 첫 단락에 힘을 주어보자.

2. 스토리는 힘이 세다
  : 글감을 구성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 기사는 기록과 동의어가 아니다.
  : 현재와 과거를 교차하는 방식 사용

3. 모든 글에는 취재가 필요하다
  :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다.
  : 취재란 정보수집 과정이다.
  :
 글감을 모으는 취재과정은 중요하다.

α . 글에 진정성을 담아라

 

▶ 2부, 나쁜 글

1. 중언부언을 경계하라
  : 동어반복주의
  : 없어도 상관없는 말은 제외시키기

2. 되도록 한글을 써라
  : 가능하면 영어, 한자를 한글로 쓰자.
  : (예) 제작하다 -> 만들다    
         무관하다 -> 관계없다     
         
가가호호 -> 집집마다      
         하여간 -> 어쨌든

3. 주술관계를 맞춰라
   : 내용상 의미가 통하기도 하지만 독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중요한 요소이다.

4. 글쓴 후에는 반드시 퇴고하라.
  : 퇴고를 거듭할수록 글은 좋아진다. 

 

▶ 3부, 이상한 글

1. 사이시옷의 사용
  :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 (예 : 아랫니)
  :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 (예 : 등굣길, 햇수, 윗길)
  : 뒷말의 첫소리 'ㄴ','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경우 (예 : 존댓말)
  :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경우 (예 : 가욋일, 예삿일)

2. 맞추다 vs 맞히다
  1) 맞히다 - 맞다의 사동사
     # 맞다의 의미
     : 눈, 비 따위의 닿음을 받다
     : 좋지 않은 일을 당하다
     : 침, 주사 따위로 치료를 받다
     : 쏘거나 던진 물체가 어떤 물체에 닿다
     : 문제에 대한 답이 틀리지 않다
  2) 맞추다
     :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 서로 어긋남이 없이 조화를 이루다.

3. 아니에요(O), 아니예요(X)

4. ~만하다, ~만 하다 (올바른 띄어쓰기)
  1) ~만하다
     : 보조형용사, 어떤 대상이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할 타당한 이유를 가질 정도로 가치있음
     : 가치가 있다라는 말을 대신 써보면 알 수 있다.
  2) ~만 하다
     : 보조동사 (만)에 (하다)가 더붙여진 말
    : 앞 말이 나타내는 대상이나 내용 정도에 달함, (정도)가 키워드이다.
  3) 함께하다(O), 함께 하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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