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스토리 있는 보고서 기획법
"어떻게 하면 핵심을 꿰뚫는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을까?"
직장 생활에서 보고서는 여러분의 생각과 분석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막상 보고서를 작성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계획, 자료조사, 자료분석 3단계로 설득력있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단계: 빈틈없는 보고서 계획하기
성공적인 보고서의 첫걸음은 명확한 계획 수립입니다. 다음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보고서의 방향을 설정해보세요.
- 목적(의도) 파악
- 현황 파악: 현재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가요?
- 이슈 분석: 특정 문제점이나 변화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시해야 하나요?
- 대응 방안 제시: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나 실행 계획을 제안해야 할까요?
- 내용 파악
- 이 보고서의 핵심 주제는 무엇인가요?
- 보고서를 읽는 사람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내용은 무엇일까요?
- 이 주제를 위해 어떤 정보들을 조사해야 할까요
- 방법론 생각
- 방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해야 할까요?
- 특정 문제에 대한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분석이 필요한가요?
-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까요?
- 자료 조사 시, 단순하게 검색하는 것을 넘어 주어진 업무의 성격에 맞춰 조사 범위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율적인 자료 조사는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입니다.
2단계: 보고서의 뼈대를 세우는 자료 조사
기획 단계에서 보고서의 밑그림을 그렸다면, 이제 튼튼한 뼈대를 세울 차례입니다. 효과적인 자료조사 방법을 통해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여보세요.
- 자료조사 3가지 방법
- 웹 검색: (구글) 방대한 양의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고 시각적인 자료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키워드 조합을 활용하여 원하는 정보를 찾으세요.
- 인터뷰: (사전 검증 필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정보는 생생하지만, 반드시 객관적인 사실 여부를 교차 검증해야 합니다. 인터뷰 대상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 메모 활용: 조사 과정에서 인상 깊거나 핵심적인 문구는 높치지 말고 메모해두세요. 이 메모들은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구성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자료조사 4가지 Check-Point
- Trend(추세): 조사하는 대상의 과거, 현재, 미래 변화를 파악하여 흐름을 읽어야 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여 예측 가능성을 높여보세요.
- 시장규모와 지표: 관련된 시장의 규모, 성장률, 주요 지표 등을 조사하여 현재 위치와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 주요 이슈: 대상과 관련된 긍정적 및 부정적인 이슈들을 다각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해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요 플레이어: 시장의 주요 경쟁자는 누구이며, 그들의 전략과 강약점을 파악해야 합니다. 경쟁 환경 분석은 효과적인 대응 전략 수립에 필수적입니다.
3단계: 논리적인 흐름을 만드는 자료 분석
수집된 자료들은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분석을 통해 정보에 가치를 부여하고, 보고서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 내 생각 정리하기
- 수집하고 분석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핵심적인 생각을 간결하게 1~2줄로 요약해보세요. 이 문장은 보고서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 논리에 맞는 대략적인 스토리 구성
- 정리된 생각을 중심으로 보고서의 전반적인 흐름(스토리)을 구성해봅니다.
- 서론 - 본론 - 결론의 기본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각 부분에서 어떤 내용을 다룰지 개략적으로 Outline해 보세요.
- 자료들을 논리적인 순서로 배열하고, 각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명확하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효과적인 보고서 작성을 위한 3단계 전략, 즉 계획 - 자료 조사 - 자료 분석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한다면, 여러분의 보고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설득력과 통찰력을 갖춘 결과물로 거듭날 것입니다.
기획/컨설팅으로 업이 바뀐지 얼마되지 않았다. 그동안은 개발자로 생활하다 보니 기획/컨설팅에서 바라보는 관점과 많이 벗어나 있다. 생각의 틀이 많이 바뀌어야 한다. 의식적으로 생각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현상과 이슈를 분석하고, 무언가를 바라볼 때 경영적인 관점에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염두해야 한다.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새로운 관점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항상 논리적인 맥을 놓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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